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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6일 일요일

【2ch 괴담】『선인장이 시든다』

200 :1/3 :2007/08/16(목) 22:21:07 ID:MzCbFuIW0
그녀와 동거를 시작하고 1개월.
방은 그녀가 쵸이스한 인테리어나 소품 같은걸로 장식되어,
싼 원룸이지만, 상당히 멋을 낸 사랑의 보금자리가 아닐까,
당시 행복에 푹빠진 자신은, 진심으로 그런 생각하고 있었다.

퇴근길, 여러 가지 색의 꽃이 장식된 꽃집의 앞을 지나가면서,
문득 우리들의 방에 식물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생각이 미쳤다.
그렇지만, 너무 기합?이 들어간 식물은 기르는 것이 힘들고,
모처럼 사도 일주일 쯤 지나서 시들어버려서 아깝고,
하트형 작은 선인장을 하나 사서 귀가.
그녀에게 그것을 보여줘도 특별히 반응은 없고, 조금 쓸쓸했지만.
(하트형이니까) 머리맡에 두려고 하니, 「거기는 안돼」하고 현관 옆 신발장 위에 놓여졌다.
방에는 이상하게 엄격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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