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이상한 지인이 있다
고등학교 때는 성실하고 공부 열심인 평범한 놈이었지만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이상해졌다
콘도 마코토(近藤誠)나 우츠미 사토루(内海聡) 같은 엉터리(トンデモ) 계통 서적이 진열되어 있던 책장이나,
이상한 자기계발계의 세미나에의 참가 하는걸로 헤아리기에,
진학을 계기로 단조롭고 평화로운 시골에서 도시로 나와, 지식을 탐욕스럽게 먹어치우고
흘러넘치는 정보를 취사선택 하지 못하고 음모론에 물들어 버렸다고 생각한다
설탕이나 염분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극단적인 식생활을 하거나,
독감이나 무거운 위장염에 걸려도 결코 병원이나 약에는 의지하지 않고 건강 부진을 오래 끌거나
고기를 먹지 않고 이상하게 여위려고 하거나, 마음만이 아니라 신체도 이상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