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8: 이러거? 2014/05/21(수)19:03:37 ID:6pGACaPlg
고등학교 때 동급생 A코는, 나와 다르게 재색겸비에 대인관계도 좋아서 인기많음.
그렇지만 내용은 퍼스트 클래스(ファーストクラス, ※)에 나오는 속이 시꺼먼 여자(腹黒女) 그 자체로, 나도 모두도 미움받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다.
※) 퍼스트 클래스 : 후지 텔레비 방송,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의 드라마. 2014년 4월 방송. 패션 업계에서 여자들 사이의 어두운 대립을 소재로 묘사하고 있다.(엑스맨 영화 아님.)
졸업하고 몇년뒤, 나는 결혼하고 현지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했다.
그러니까 이사한 마을에서 A코와 A코 남편과 우연히 만났을 때는 깜짝 놀랐다.
성격도 겉보기에도 고등학교 때와는 정반대이며, A코 본인인지 어떤지 당장은 몰랐지만, 결국 여자끼리이므로 분위기가 들떠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잠시 후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어서 나는 현지에 돌아갔고, 동창회에서 A코가 그 때 일을 상당히 각색해서 이야기했다.
이야기 속에서 나와 A코가 바뀌어 있었고, 나는 고등학교 때처럼 말대답하지 않고, A코는 신작 브랜드로 전신무장하고 있었으므로 모두 믿어 버렸다.
그러자・・・마돈나였던 A코에게 동창회를 기대하고 있던 남자가 가져온 돔페리(ドンペリ※)를 땄다.
동창회는 분위기가 고조되어 빨리 끝맺고 2차 모임으로.
A코는 내가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어떻게해서든 쫓아내려고 했다.
※) 돔페리 : 프랑스 와인 돔페리뇽Dom Pérignon. 일본에서 버블 경제 시대에 졸부들 사이에 유행하여 지명도가 높음
나는 치킨(チキン,※겁쟁이)였기 때문에 A코가 곤란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A코 남편에게
「A코가 지갑을 모임장의 화장실에서 잊어버렸다. 만에 하나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카드 회사에 연락하세요」
하고 살짝 연락하고 돌아갔다.
그 후, 2차 모임에서 A코 남편이 뛰어들어서 A코를 때리고 차고 병원 보내고・・・여자는 아무도 돕지 않았던 것 같다.
A코는 자신과 정반대의 생활을 하는 나를 보고 「조금」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크레디트 카드를 한도액까지 써버렸다.
그렇지만 모처럼 샀으니까 동급생에게 자랑하려고 동창회에 온 것 같다.
本当にやった復讐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39433681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