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28(金)23:50:58 ID:MvY
흐름 읽지 않고 투하.
10년 정도 전의 일, 당시 근무하던 직장에서 사원 여행(버스 이동)이 있어서,
우연히 로미오와 자리가 가깝게 되었다.
이 로미오, 이 때 애인과 약혼중으로, 결혼에 동경이 있었던 나는,
그런 그녀와의 약혼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고 있었습니다.
「애인에게 『조금 기운이 없다』는 연락이 왔기 때문에,
평일 한밤중이었지만 차를 몰고 그녀의 창문 밖에서 불렀다」
같은 이야기를 듣고, 어렸던 나는 「멋지네요—!」하고 받아들였다.
타인의 경사스러운 일에 찬물을 끼얹을 생각도 없었고.
그랬더니, 그 여행으로부터 2일 뒤, 메일이 왔다.
「지난번 여행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하는 건 귀찮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이름)씨를 세계에서 제일 좋아하게 되어 버렸습니다(>_<)
지금은 직장이 같을 뿐인 관계지만, 친구부터 시작해보지 않겠습니까?」
시작하지 않아요. 너 2일전에 「애인이 정말로 귀여워요—」라고
말했던 혀끝도 마르기 저네 무슨 짓을 저지르는 거야.
아니, 이야기 속에서 나의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언급했잖아!없었던 걸로 하지마!
하고, 지금이라면 웃어버릴 수 있지만,
당시 20대 전반이었던 나는 엄청난 일이 되어버렸다고 10분 정도 고민하고,
「지금 당신은 메리지 블루가 되어 있는 거겠죠,
허튼 생각하고 있을 틈이 있으면 애인에게라도 만나러 가세요」를 돌려서 답신.
그 뒤에는 물고 늘어지는 메일이 2통 정도 왔지만,
약혼중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여자에게 눈이 돌아가는 30대 전반 신장 165센치 폭주 안경 로미오가
진심으로 기분 나빠져서, 단단히 착신거부.
그 뒤에는 운좋게도, 직장에서도 아무 일도 없고, 곧바로 내가 이동(원래 예정이었다)하게 되서
로미오와는 연이 끊어졌습니다.
여행 전까지는 그런 거동도 없었는데, 하고 HP 잔뜩 꺽인 사건이었습니다.
3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29(土)10:27:20 ID:QGj
>>334
사귄 적 조차 없으면 로미오 아니지?
3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29(土)10:33:53 ID:a78
>>1
이별 이야기 때나 헤어진 뒤에 오는, 비극의 히어로, 히로인인 척 하는,
남친, 여친, 남편, 아내, (「전」도 포함)로부터 온 메일이 있으면 보여주세요.
어느 쪽인가 말하자면 「착각남(勘違い男)」스레 방향이구나
3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29(土)11:27:02 ID:OJe
착각남은 본래 이쪽이 착각남을 좋아한다고 착각해서…라는 패턴이었던가
그리고, 착각남은 「어쩔 수 없는데- 사귀어줄게」 「저녀석이 나를 좋아해서 곤란해하고 있어—」
라든가 그런 거였다
>>334
신경 몰라요 스레 같은게 좋았을지도?
하지만 수고
아니 그 약혼자는 설마라고는 생각합니다만…
34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29(土)17:13:46 ID:ym2
>>334입니다. 레스 붙었다! 보지 않아서 미안합니다.
착각남이나 신경 몰라요 스레 방향이었습니까. 거듭 미안합니다.
수고 감사합니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27709962/
ロミオメール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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