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27(火)23:40:26 ID:sj9
혹시 내가 신경 모를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는데
옛날, 남자친구가 나의 방에 마이 컵으로서 놔두고 있던 찻잔(직접 만든 도자기楽焼の手作り)을 깨버렸다
놔둔 곳이 테이블 아래로서 엉뚱해서, 알지 못하고 툭 차버려서 현관에 떨어져서 깨졌다
※) 라쿠야키(楽焼) :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주먹으로 빚은 다음, 낮은 온도에서 구워낸 도자기.
아무튼 다음에 만났을 때는 남자친구에게 잘 사과했지만, 굉장히 격노해서 욕을 해댔다
그 날은 화내면서 돌아가고, 또 다음 오니까 바로 찻잔에 대한 걸로 혼나고, 그 동안에도 계속 메일로 바보라든가 쓰레기라고 욕설해댔다
「그렇게 내가 바보같고 쓰레기에 싫은 놈이라면 이젠 헤어져요」라고 말했더니,
「되려 화를 내는 그 성격이 쓰레기다, 좀 더 진심으로 사과해라」고 말해왔다
하룻밤에 20회 정도 전화해 와서 찻잔 건으로 고함을 지르던 밤도 있었다
아무래도 그 찻잔은 「중학교 수학여행지에서 친구가 만든 도자기로,
교환한 뒤에 전학가버려서 이젠 만나는 것도 하지 못하는,
아무튼 추억이 가득한 찻잔이야」라고 말했다
확실히 깨진 찻잔 아래에는 모르는 풀네임이 써있었다
「어째서 그렇게 귀중한 것을 나의 집 테이블 아래에」라고 말하니까,
「그 성의가 없는 태도가 화나는 거야, 내가 나쁘다는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지마」라면서 격노했다
문득 생각나서, 그 풀네임의 그 사람을 업무상 커넥션 사용해서 조사해 보았다
몇일 지나자 그 사람은 발견됐고, 연락도 되었다
「할 수 있으면 만나서 이야기 들어볼 수 없습니까」라고 말하니까 놀라워 했다
도쿄도내에서 만나게 된 그 남성은, 「그 찻잔은 확실히 걔하고 교환했지만,
이유는 걔가 『네 쪽이 잘 만들어져서 치사하다, 나의 것은 최악』이라고 말했으니까,
찻잔은 아무래도 좋고, 그냥 교환하고 싶었다고 생각해요
걔하고는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같은 조가 되었을 뿐,
친구라고 말할 정도로 개인적인 교류는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그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가려고 하니까,
「지금 내가 말했던 것을 그대로 걔한테 전해도, 『나에게 있어서는 추억의 물건이다』라고 말해버리면 그런 거고,
걔의 말을 반론하는데는 쓸 수 없다고 생각하고, 더욱 화나게 할 뿐이니까 오늘 일은 말하지 않는게 좋아요
헤어지고 싶다면 좀 더 중간에 제삼자를 개입시키고, 냉정하게 교섭해서 되도록 원만한 방향으로 헤어져야 합니다
자신이나 상황을 객관시 할 수 없을 때는 상담에 응할테니까요」라는 말을 들었다
그 뒤에도 남자친구와의 공통된 지인(고등학교 때 선배 몇사람)을 개입시키고, 찻잔 변상과 이별 교섭을 진행시켜서,
상황을 때때로 찻잔의 그 사람에게 보고하고, 다음 수단을 가다듬고, 몇개월 뒤에는 「그렇게 싫으면 헤어져도 괜찮다」는 말을 남자친구로부터 꺼내서,
「고마워, 굉장히 기뻐」하고 남자친구하고 인사를 하고 그 날 그 자리에서 헤어졌다
그것을 보고하니까, 찻잔의 그 사람은 아주 기뻐해줬고, 「다음에 같이 마시러 갈까요」라고 말했다
그 찻잔의 그이하고도 이젠 결혼 16년이 된다
싸움한 적도 있지만, 상냥하고 믿음직한 그이와 아이 2명이서 즐거운 생활, 찻잔에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5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28(水)00:01:09 ID:2iC
찻잔 「계획대로…!」
5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28(水)00:02:51 ID:QYh
>>528
테이블 아래에 찻잔을 두다니 대체 뭐야
주술? 단순한 모랄해리스먼트용 함정?
되려 화낼 줄은 생각하지 않았어
사과하는 인간 보면 텐션이 올라가는 썩은 S예요
53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28(水)00:47:42 ID:wSp
>>528
기분나쁘네- 라고 생각했는데, 놀라운 결말ㅋ
언제까지나 행복하게ㅋ
53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6/28(水)04:13:56 ID:kob
>>528
찻잔을 테이블 아래에 두는 전남친이 신경 몰라요
당신은 아무것도 나쁘지 않아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33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7147367/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7147367/
남편은 전남친 친구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전남친의 성격을 너무 잘 아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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