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7(月)23:51:57 ID:rqs
그 때는 젊었다, 하고 아득하게 바라보면서.
첫남친・첫여친・첫데이트。
처음 그·처음 그녀·처음 데이트.
커피숍에서 고개를 숙이고 마주앉아서, 드물게 이야기 나누고 있었다.
웨이트레스 씨가 테이블에 커피를 두었다.
그는 긴장을 했느지, 컵을 잡아서 단번에 커피를 마셨다.
커피는, 굉장히 뜨거웠다.
그는 한순간에 새빨개져서,
「욱」
하고 신음하고, 입에서 커피를 토해냈다.
컵 속에.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상황은, 10초 전과 똑같이 돌아왔다.
그는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하아」
하고 숨을 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조금씩 대화를 계속했다.
한 번 입 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컵으로 돌아간 커피를, 그는 이번에는 조금씩 마시다가, 결국 전부 마셨다.
사랑이 식었다고 할까, 나는 넋이 나가버려서 마음이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끝.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6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751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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