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흥분이 줄어들지 않는다.
나 자신이 이상한 텐션이 되어있다는게 느껴진다.
뭐 자주 있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만
「누나니까」「여자 아이니까」
라는 이유로, 말투·폐문시간·집안일·생일·체벌·용돈・휴대전화나 게임기·교우관계, 여러곳에서 남동생과 차이를 두고 있었다.
「차별이 아니고 구별」
이 어머니가 하는 주장이었다.
전날, 오래간만에 친척을 포함해서 가족 전원이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의제는 개호에 관한 문제.
뭐 이것도 자주 있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만, 할아버지네 가까이 살고 있었던 어머니에게 장보기나 무엇인가가 여러가지 떠맡겨지게 되어버렸다.
어머니의 직장과의 균형·할아버지의 연금·저금·각자 집안의 아이의 연령, 어느 친척도 각자 사정이 있고, 어머니에게 억지로 떠맡길 기분이 가득한걸 알 수 있었다.
아버지는
「하루에 몇 번 들릴 뿐이잖아?」
같은 스탠스.
남동생은 애초에 오지 않았다.
나도 이미 세대를 분리했으니까 아무래도 좋고….
문득 생각나서
「그건 차별이 아니라 구별이야~ 열심히 해 어머니」
라고 말해보았다.
격렬하게 화냈다ㅋ
나의 믿음일지도 모르지만, 이 발언 덕분에 그 자리의 상황은 어머니가 더욱 더 열세가 된 느낌이 들었다.
원래 나에게는 관계없는 이야기이고, 이야기 도중으로 자리를 떠버렸다.
들었던 것을 그대로 대답해줬을 뿐.
만일 내가 나쁜놈이라고 해도 이런 나쁜놈을 기른 어머니가 나쁘다.
【チラシ】雑談・相談・質問・ひとり言【もどき】 3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193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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