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4(水)07:58:24 ID:4I1
이전에 사귀던 남성.
약혼은 아직 하지는 않았지만, 결혼도 고려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가족에게 너를 소개하고 싶다」
고 말하길래, 남자친구의 부모님 댁에 찾아갔다.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끝마치고, 자리에 앉으려고 했을 때, 남자친구가 갑자기 큰 목소리로
「아버지, 어머니, 먼저 말해놓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어!」
라고 말했다.
(뭐야?)
라고 생각했더니
「그녀는…、 그녀는 모녀가정에서 자랐어!」
(…에?)
하는, 미묘한 분위기가 되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곤란한 듯이
「아, 아버님, 돌아가셨구나…」
라고 말하길래,
「뭐, 내가 사회인이 된 뒤였습니다만…」
이라고 대답했다.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남자친구를 향해서
「…그건 모녀가정이라고는 말하지 않는거 아닌가?」
「아니, 설사 모녀가정이라고 해도 우리는 아무 것도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하고 황급하게 얼버무려 주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이상해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후일, 남자친구에게 왜 갑자기 그런 소리를 했냐고 물어봤다.
「저렇게 갑자기 말을 꺼내면, 부모님도 쓸데없는 걱정을 하거나, 상당히 이상한 가정인가 싶어서 경계하잖아」
라고.
그러자 남자친구는
「나 자신은 그렇지 않지만,
세상은 모녀가정에서 자란 사람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까, 먼저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신 부모님은 모녀가정이나, 복잡한 가정을 가진 사람에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거야? 」
→「터무니 없다, 우리 부모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애초에, 당신은 모녀가정에서 자랐다고 말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사회인이 될 때까지 나를 길려주셨다.
마치 아버지가 없었던 것처럼 말하는 것은 불쾌」
→「하지만, 결혼하기 전까지 아버지가 없어지면 모녀가정이잖아?」
「그렇지 않아도『20대 중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하면 당황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러한 것은 자신의 입으로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모녀가정이라고 말해놓지 않으면.
금전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는 것이고, 가족이 되는 데 있어서는 말해놓아야지」
「아니 그보다, 제일 모녀가정에 편견 가지고 있는건 당신이잖아?」
「…에? 편견, 나는 가지고 있지 않아!」
확실히 우리집은 아버지를 잃은 것으로 슬퍼하고 기울기는 했지만, 곤궁하거나 황폐해지거나 하지도 하지 않았다.
남자친구에게는 집안 이야기를 자주 했지만, 전혀 전해지지 않은 것에 놀랐다.
그 뒤, 나의 어머니와 만났을 때
「모녀가정으로 큰 일이었겠지만, 지금부터는 내가 그녀를 확실하게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정말로 무리가 됐다.
7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4(水)10:13:39 ID:0tg
>>767
어떻게 하면 그런 사고회로가 되는 걸까
무슨 일 있었나
7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4(水)11:43:19 ID:4I1
>>768
기본적으로 밝고 좋은 사람이고, 나 개인에게 직접 불쾌한 소리를 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때때로 깜짝 놀라랄 정도로 억측이 노출되는 사람이었다.
예를 들면, 내가 잔업계속으로 피로해서 귀가 뒤에도 곧바로 잘 수 없게 되어 버렸는데,
「불면증이 되어가는 걸지도…」
라고 말하면
「불면증이 되어간다든가 하는 말은 하면 안돼!」
라는 말을 들었다.
이유를 물어보니까
「불면증이 된다는건、『나 정신병들어 있습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부상이나 병에 걸렸다고 공언하는 것과 큰 차이 없어!
부끄러워
그런 것은 가족 이외에는 숨기지 않으면 안돼!」
라는 말을 들었다.
「부상이나 병에 걸리는 것은 부끄럽다고 생각해?
가족 이외에는 숨기지 않으면 안된다니, 우리는 연인인데, 나는 당신에게 숨기지 않으면 안돼?」
라고 물어보면,
「아니, 나는 생각하지 않지만,
세간에서는 그렇잖아…?」
하고 곤란해 하는 것처럼 말해왔다.
그리고,
「통근중에 변질자(変質者)를 만났으니까 통근 루트를 바꿀려고 생각했다」
고 상담하니까,
「어째서 번질자를 만나는 거야?」
하고 이상한 듯이 말해왔다.
「어째서 냐니?」
하고 거꾸로 물어보니까
「어머니나 여동생이 변질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들은 적이 없지만, 어째서 너는 만나는 거지??」
「어째서냐고 말해와도, 운 같은 것도 있고.
어머님이나 여동생은 변질자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어?」
「아니, 들은 적이 없을 뿐」
「말하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르잖아.
당신은 나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아니, 정말로 변질자 같은게 있다니.
본 적이 없고」
…라고 말하는 성과 없는 회화를 했던 적이 있다.
후일, 동요하면서
「어머니도 옜날에 노출광을 만났다고 한다! 여동생도 고등학생 때 매일 치한을 만났대!
너도 조심해야 겠어, 대책을 생각하자!」
고 말해 왔다.
벌써 통근 루트 바꾸었지만….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7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051974/
갑분싸 제조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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