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2(月)14:10:14 ID:8nO
어린 시절하고, 어른인 지금, 두 가지 수라장.
먼저 첫번째.
당시, 9세 오빠, 5세인 내 아래 여동생이 태어났다.
남자아이도 놀랄 정도로 장난꾸러기였던 나, 퇴원해온 엄마하고 아기에게 대흥분.
동급생들에게는 동생이 있는 아이가 많아서, 나도 계속 여동생이나 남동생을 바라고 있었으니까,
정말 엄청나게 기뻤던걸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엄청 흥분한 나는 돌아온 어머니와 여동생을 보자마자,
여동생의 아기침대에서 뛰어올랐다가 다리 골절, 이마를 7바늘 꿰메고, 아기 침대 부러뜨렸다.
부러진 아기침대에 발을 걸려서 넘어진 오빠도, 턱하고 눈 옆을 3바늘 꿰맸다.
덧붙여서 오빠는 장난꾸러기는 아니고, 어느쪽인가 하면 반장 같은 타입.
이 때도, 나를 말리려고 왔다가 넘어졌다고 한다.
퇴원했던 엄마는, 그대로 나하고 오빠를 데리고 병원으로.
종합병원에서 낳았는데, 그대로 바로 돌아와버린 형태라서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 뒤 어른이 되고, 여동생의 약혼자하고 상견례.
그렇구나, 여동생도 결혼이구나ー 하고 감정이 벅차올라서,
오빠하고 「이전 골절이나 꿰매는건 그만두자ㅋㅋㅋ」하고 서로 웃고, 평온하게 여동생 일행을 기다렸다.
폭설지대라서 눈이 엄청나게 쌓였고,
정장 차림으로 눈에 익숙하지 않은 약혼자 씨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오빠가 체육복이나 장화를 가지고 마중하러 나갔다.
도착하고 조금 인사하고, 이야기 하면서 주차장으로 향하던 도중,
약혼자 씨가 좋은 사람같네ー 라고 생각한 순간, 눈에 파묻혔다.
논바닥에 빠져버렸어요. 오빠의 체육복이나 장화도 질퍽질퍽 해지고, 하나 잃어버렸다.
나도 생매장 상태가 됐고, 약혼자 씨 대혼란.
그 뒤, 명예회복 하려고 해도 어머니나 여동생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말을 들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오빠의 아이들하고 밖에서 놀고 있었는데,
눈에 파묻혀 있던 철조망을 눈치채지 못하고 찔려버려서, 상당한 유혈.
팔을 쩍 벌어질 만큼 다쳐버리고, 하얀게 보일 정도였으므로 모두가 넋이 나가서 구급차를 불렀다.
결국 16바늘 꿰멨고, 지금도 흉터 남아있다.
여동생의 결혼은 그대로 진행됐으니까 잘됐지만,
오빠 아이들은 그리고 나서는 눈이 무서워져 버린 것 같아서,
귀성해도 밖에서는 놀지 않고, 눈 길은, 누가 지나간 길 밖에 다니지 않는다.
나보다는, 나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수라장이 된다.
79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2(月)14:37:14 ID:oKV
>>796
당사자에게 실례지만 웃었다ㅋ
만화 같구나
7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2(月)18:06:44 ID:Z0d
>>796
뭐라고 할까, 사이 좋은 오빠와 여동생이란 느낌이라 유혈했는데도 따끈한 기분이 됐다ㅋ
막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민폐겠지만,
겉돌아서 전해지지 않는 막내에 대한 796의 애정표현이 안타깝네
79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7/02(月)19:42:41 ID:8nO
>>796이지만, 웃어줘서 고맙습니다ㅋ
뭔가 옛날부터 덜렁거리는 탓인지, 크게 다치는 일이 많다.
여동생은 정말로 귀여워서, 뭐든지 도와주려고 하거나 웃기려고 하면서 뭔가 하려고 하는데,
내가 크게 다쳐버린다ㅋ
오빠의 아이들도 굉장히 귀엽지만, 눈 속에서 유혈은 불쌍했었지 하고 지금 와서 보면.
딸기맛 빙수도 한 때는 먹지 못했다고 하고.
병원에 갈 일이 많았기 때문에, 의사나 간호사를 동경하고 있었지만,
이러니까 환자를 죽게 해버릴 거라고 말해서, 지금은 점원이야.
그것도 진열된 집기에 부딪쳐서 꿰맨 적이 2,3번 있어.
이제 꿰메거나 골절하는 정도는 아무도 놀라지 않지만ㅋ
이러니까 육아는 너무 무서워서 아이는 없고, 시부모에게도 개호는 하지 말아달라고 거절당하고 있어ㅋ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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