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1일 수요일

【2ch 막장】근처로 이사온 친구 「살기는 좋지만 옆 방 여자가 추녀라 싫다」→「옆집 여자 미인이었다! 이거 다이아몬드 원석 발견 아냐?」→「매일 아침 말을 걸어서 상당히 사이 좋아졌다ㅋ 슬슬 떨굴 수 있을까ㅋㅋ」→「그 여자 남자친구 있었다! 이 빗치가!」






5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5:34:44 ID:gr8
3월에 이사한 친구.

막 이사했던 무렵
「살기는 좋지만 옆 방 여자가 추녀라 싫다ㅋㅋ
출근시간 겹치니까 매일 같이 만나지만, 안경에 하나로 묶은 머리에 아마 쌩얼에 엄청 촌스러운 작업복ㅋㅋ
『좋은 아침입니다』 같은 말을 해오니까 고개만 가볍게 숙이고 있지만 아침부터 추녀가 말을 걸어와서 텐션이 내려가ー

5월
옆집 여자 미인이었다!!
쉬는 날에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왔더니 옆집에서 여자가 나왔는데, 안경끼지 않았고 화장하고 있고 스커트 같은걸 입고 머리카락도 예뻐서 어디 모델 같았으니까 옆집 여자의 친구라고 생각했어!
그랬더니 옆집 여자 목소리로 『안녕하세요ー』라고 말해오길래 상당히 놀랐어ㅋ
이거 다이아몬드 원석 발견 아냐?
저 언제나 촌스러운 여자가 저런 미인이라니 나 이외의 남자는 눈치채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고 남자친구도 없겠지?







지난 달
매일 아침 말을 걸어서 상당히 사이 좋아졌다ㅋ 슬슬 떨굴 수 있을까ㅋㅋ」

그저께
그 여자 남자친구 있었다!
또 세련된 모습으로 남자의 차에서 내려오길래 『오빠인가요?』라고 말해봤더니
『남자친구입니다』
라더라!
그럼 매일 아침 인사 같은 의미 있는 것 같은 짓 하지 말라고 이 빗○가!
뭐 저런 화장사기여자 같은거 아무래도 좋지만ㅋㅋ 저 여자의 남자친구도 두꺼운 화장에 속은 바보ㅋㅋㅋ

이런 놈이었다는 것에 기겁했어.


5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5:45:49 ID:Msr
>>586
그 여자란 진짜로 실재하고 있었을까
친구의 머리 속에서만 있는 존재일지도

5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6:03:12 ID:N4b
>>586
미인이라고 발각된 시점에서 그건 이미 원석이 아니라 연마된 보석이지만
친구는 진성이구나

5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6:22:09 ID:G1M
>>586
조금 친구 사귀기를 다시 생각해야 할 레벨이야
여자친구 같은거 소개해주고 싶지 않고

5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7:00:19 ID:jaK
그야말로 신 포도구나 자각하고 있지 않을테니까 그림책 보여줘도 좋을지도ㅋ


5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8:48:27 ID:gr8
대학에 들어오고 취직하고 몇년 지난 지금까지 소원하게 지냈는데, 근처로 이사왔다고 하니까 술 마시러 가게 됐더니 이런 놈이 됐다.
초중고 같고 고등학교 까지는 해롭지 않은 놈이었지만, 어디서 삐뚤어진 건지…。

>>588
그렇지요ー
「화려한 미인이었다!」라고 흥분했을 때
「그거 데이트 하러 가는거 아니야?」
라고 말해보았지만,
「하아? 저런 수수하고 촌스러운 여자에게 남자친구 같은게 있을 리가 없잖아! 나 이외의 남자는 그 여자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니까!」
라고 수수께기의 반론을 받아서 너무 의미불명한 나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나도 걔하고 똑같지 인기 없으니까 여자친구 없지만, 혹시 생기면 절대로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은데.


5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0(火)19:34:30 ID:MRa
>>591
지금일 때 빨리 서서히 멀어져야 한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9484552/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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