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2일 금요일

【2ch 막장】시누이가 부부싸움 할 때마다 우리집에 와서 며칠씩 지낸다. 식객이면서 집안일도 하지 않고, 자기 속옷까지 세탁 바구니에 넣는다. 결정적으로 딸이 소파에 앉아 있는데 발로 걷어차면서 「비켜」 이런데도 불평도 하지 않는 남편에게 정이 떨어져서 이혼했다.





868 名前:名無しさん@おーぷん[sage] 投稿日:2019/02/21(木)23:10:46 ID:N6Z

겨우 이혼성립.

결혼 12년차,
되도록이면 딸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라고 생각했지만
시누이가 딸을 걷어차도 불평도 하지 않는 
시스콘 남편에게는
진짜로 정이 떨어졌다.

이른 아침이든 한밤중이든 
부부싸움 할 때마다 우리집에 오는 시누이,
벌써 30대 중반인데 뭘 하는 거야 하고 생각하고,
올때마다 우리집 생활 페이스를 어지럽히고
나도 일하고 있는데, 이젠 정말 그만했으면 싶었다.

시누이 남편이 사과하고 데리러 올 때까지 나가주질 않는다.
신혼일 때는 몇시간으로 데리러 왔지만,
서서히 며칠이나 데려오지 않게 되고
때로는 「주말까지 맡아줘요」
하고 남편 씨 쪽에서 말해오는 상황.







집에 와서는 식객 답게
집안일이라도 할건가 싶으면
완전히 손님 같은 태도.

일하러 나가려고 하면
「내 점심은ー?」하는 말하고
「하아? 어린애가 아니니까 스스로 먹을 수 있잖아」라고 나오면
남편에게 고자질 해서
「과자 빵이라도 뭐든지 사다줘」라더라.
「네가 준비해」라고 말하면
「너는 차갑다」하고.

세탁 바구니에 당연한 듯이 더러운 속옷을 던져 넣으니까
「자기 속옷 정도는 스스로 씻어」라고 말하면
남편에게 고자질하고 「같이 씻어줘도 좋잖아」
「속옷 정도라고 말한다면, 목욕하면서 씻으면 끝나는 일이지」
「너는 차갑다」
「뭐가 차갑다는 거야. 보통 여자라면 부끄러워서 스스로 씻어요」라고 말했더니
입 다물었지만.


하나하나는 작고 별거 아닌 일이었지만
원래 몇년 전부터 남편하고의 사이에
깊은 골이 파였으니까 더욱 화가났다.

결정적이 된 것은,
(초4)가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 보는데
시누이가 「비켜」하면서 걷어찼던 거야.

3인용 중간에 앉아 있으니까,
누워 뒹구는데 방해됐던 것 같다.

「무슨 짓이야! 발로 사람을 차다니, 그런 짓 할거면 지금 당장 나가」
라고 말하니까, 남편이 달려와서 「참아 참아 참아・・・」하고.

딸에게는 축구 이외에,
발로 사람이나 물건을 차서는 안돼요 라고 훈육했으니까
저런 천박하고 버릇없는 짓은 하지 말아줬으면 해!라고 말하니까
「그렇게 과장스럽게~, 나중에 네가 딸에게 타이르면 되잖아」라더라.
그래서 「뭐야? 전부터 생각했는데,
당신 시누이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거 아냐?」
라고 말하니까 떠밀었다.

딸 앞에서 할 말이 아니었던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딸이나 나보다 시누이를 편들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고.


애초에 어째서 남편도
이렇게 거만한 태도로 있는 걸까.
8년 전에 정리해고 당하고,
그 뒤 취직활동해도 어디에서도 불합격.
자신의 학자금조차 지불할 수 없게 되어,
일괄로 내가 대신 갚았다.
물론 차용증도 가지고 있다.

어떻게든 직장을 찾았다고는 해도,
파트타이머로서 수입은
대졸의 초임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금의 생활은 거의 나의 수입으로
지탱하는 현실이 있는데
허세 부리면서 시누이가 돌아갈 때
택시비 라고 하면서 용돈 주는 거야.
바보 아냐.


딸을 걷어찼을 때 사건으로
이젠 참을 수 없게 되어서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울컥 한 것 같아서
「알겠다, 언제라도 도장 찍어주마」라고 말하길래
속공으로 녹색 종이(緑の紙) 가져와서 건네주니까
「아니, 기세로 말했을 뿐인데・・・」
라는 말하는 거야.

「딸도 있고,
적어도 신부 모습을 보고 나서 하지 않을래?」
라고 말하길래
「딸이 걷어차여도 태연한 아버지 따윈 없어요!」
하고 고함 질렀더니 때렸다.

그리고 나서 조정이다 뭐다로 반년 걸렸어.
딸은 이혼한다는 이야기 하니까
나는 따라갈거야 하고 바로 대답해주었다.
재산분할부터 빌려준 돈을 제외하니까
남편에게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하지만 뭐 남자 혼자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곤란하면 여동생한테 의지해보면?이라고 말해줬다.


때때로, 약혼중인 사람에게,
이 사람하고 결혼해도 좋을까요
하는 상담을 읽는데
저런 사람이 엄청나게 부럽다.
(어폐가 있으면 미안해)

저녀석도 결혼 전에 자폭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딸을 얻게 된 것만은 감사하고 있지만.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총체적 난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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