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4일 월요일

【2ch 막장】남편이 아무런 상의도 없이 멋대로 회사를 그만뒀다. 「헤드헌팅 됐다」고 하지만, 시골로 귀향하겠다는 남편 친구가 우리 회사에 후임자로 오면 어떠냐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바로 멋대로 그만뒀던 것이었다. 남편 친구도 놀랐다.




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9/02/25(月)08:59:35 ID:qRp

2년 전, 남편이 아무런 상의도 없이 멋대로 회사를 그만뒀다.

그만둔 이유를
「헤드헌팅 됐다」
고 말하고 있었지만,
이야기가 남편이 생각하던 것하고는 조금 달라서,
결국 그만두었지만 그만두고 예정하던 회사에는 취직하지 않았다.
덧붙여서 헤드헌팅이라는건 근사한 단어를 쓰고 싶었던 것 뿐인 것 같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같은 업종 친구가
최근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로 U턴 하므로
「후임자로 어떠냐」
하고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그 친구의 회사 쪽이 남편의 회사보다
오래됐고 커다란 회사이므로,
남편은 기쁘게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 친구의 사정으로 U턴 자체가 중지가 되어서,
은퇴도 하지 않게 됐다.

남편은
「이야기가 다르다」
고 친구를 비난했지만,

그 친구는 아직 회사에 은퇴 이야기도 하지 않았던 것 같고,
만일 은퇴한다고 해도 후임으로서 추천한 뒤 상사하고 면접하거나 하고
회사 측에서 채용하지 않으면 무리인 이야기이고.

「아직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단계에서
설마 퇴직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아무리 뭐라고 해도 너무 앞질러 갔잖아」
하고, 친구 분이 깜짝 놀라고 있었다.

전화로 그 친구하고 서로를 매도하고 있었지만,
상대방의 목소리가 전부 들려와서 듣고 있을 수가 없었다.
아내로서는 남편의 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상대가 말하는 쪽이 이치에 너무 맞았다.
게다가 그런 중요한 이야기를 나에게 말하지 않았던게 화가 나서,
한동안 부부 사이가 삐걱삐걱 거렸다.


그 뒤, 어떻게든 다른 회사에 취직이 결정되서
수입은 상당히 내려가긴 했지만,
(부부 둘이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어떻게 극복하려 했지만,
쓸데없는 노력이었던 것 같다.




남편,
이전 회사보다 지금 회사 쪽이 격무인데
급료는 전보다 훨씬 적다.
그래서 일할 의욕이 없어져버린 것일까.

게다가 이전에는 나보다 수입이 좋았으니까
프라이드가 유지되고 있었지만,
지금은 연하인 내 쪽이 많다.
그것이 싫어졌던 거라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해도 일일이 비굴한 발언이 돌아와서 짜증났다.


또 회사 그만둔대.
「이번에는 제대로 사전에 이야기 했으니까 불만없겠지」
라면서.


이젠 그만두는 이유 같은건 묻지 않았어.
들어도 의미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묻지 않았어.
의미 없어.


이혼하고 싶다고 했다.
「서로 이제는 무리겟지요」
라고 말하니까 입 다물었다.
그 이래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하고 LINE에서 이야기 해봐도 읽고 무시.


대화조차 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귀중품과 최저한의 짐만 차에 싣고 집을 나왔다.
회사에서 조금 멀지만, 친정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지금까지의 경위와 이혼 의사를 전했다.
일단 나의 행동에 이해를 보여주시는 것이 고맙다.


연말의 바쁜 시기에 돌입하니까 별로 휴가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상사에게만 이야기 하고, 일단 오늘 하루 유급휴가 얻었다.

변호사 같은건 전혀 인연 없는 인생이었으므로,
오른쪽도 왼쪽도 모르는 상태지만,
그 상사가 소개해준 변호사하고
오늘 만나러 간다.

힘내자.



スレ立てるまでもないが沢山言いたいこと op16  より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550298033/


왜 이리 멍청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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