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때리기 하는
오빠나 남동생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자주 보는데,
우리집의 경우는 여동생이었다.
1인칭은
「나(俺)」
※) 오레(俺). 남성형 1인칭
머리 모양은 한쪽만 길게 하여
한쪽 눈을 가린 괴상한 스타일.
자칭
「생물학상, 여자일 뿐. 마음은 남자」
스커트는 제복 이외에는 입지 않고,
본인은 성동일성장애를 자칭하고 있지만,
좋아하는건 남성 아이돌이나 만화의 남성 캐릭.
마음이 호모란 것인가?
한마디 할 때마다
「그러니까 여자는 싫다」
고 말하고,
본인은 남자 같다고 생각하는
기분 나쁜 천박한 이야기를 자꾸 말한다.
『마~앙(ま~ん)』은 당연히 말하고,
더욱 기분 나쁜 소리도 한다.
『천박하면 할수록 남자답다』같은 믿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천박한 이야기를 이야기 하고,
천박하게 다리 크게 열고
천박하게 밥을 긁어먹듯이 먹는다.
어떻게 봐도
“여자들 가운데서도 밑바닥 랭크의 여자”
라고 할 수 밖에 없는데,
자기 이외의 여자를 전부 무시하고,
세간에서 인스타 여자가 얻어맞으면 때리고,
타피오카 여자가 얻어맞고 있으면 때리고,
「멋내는 것 밖에 머리에 없는 여자들ㅋ 나만은 다르다ㅋ」
「여자 오타쿠는 캐릭터의 얼굴 밖에 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캐릭터의 마음까지 분석할 수 있는 상급 오타쿠ㅋ」
같은 이상한 프라이드에 집착하여,
오타쿠인데 오타쿠 여자 친구도 없다.
본인은 남자라는 생각하지만,
남자들이 보기에는 여동생은
단순히 기분 나쁜 여자 오타쿠니까
그쪽의 동료에도 들어갈 수 없다.
오타쿠 남자애라도 선택할 권리가 있고,
사이 좋아진다면 평범하게 귀여운 애 쪽이
좋은게 당연할테니까.
그런 여동생도 이젠 18세.
과연 자신의 아픔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계기는 디자인 계 전문학교에 진학한 것.
디자인 계 전문학교에는
진짜로 예민한 사람들만 모여있으니까,
여동생 따윈 “단순한 아픈 중2병”
이라고 알게 되버린 것 같다.
하지만 자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 이외의 여자를
얕잡아보는 마음에서 탈피하지 못하여,
울컥울컥 거리면서도
고립되어 있는 것 같다.
나는 다른 현의 대학에 진학해서
벌써 본가를 나와 있으니까,
전부 남의 일.
여동생은 에둘러서 나에게
상담하고 싶어하는걸 알고 있지만,
무시하고 있는 것이 복수.
하지만 착신거부는 하지 않고,
한가닥 희망만을 가지게 하는 것이 복수.
그야 본가에 있었을 때,
민폐만 엄청나게 받았는걸.
부를 때는 『마~앙』보다 좀 더 심했다.
쓰고 싶지도 않고 쓸 수 없다.
연령에 상응하게 멋내고 있을 뿐인데
「남자에게 엉덩이 흔드는 에로 원숭이」
라는 말을 듣고,
속옷을 뒤져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지고,
평범하게 지내고 있을 뿐인데
「저능」「인간의 레벨이 낮다」「동물이하」「하등생물」
같은 소리를 듣고,
『나는 강하다』고 과시하고 싶을 뿐인
여동생에게 의미없이 맞았다.
그 “하등생물” 보다 몇 랭크나 낮은
고등학교와 전문학교 밖에 가지 못했던 너는,
그럼 도대체 무엇일까?
곤란할 만큼 곤란해 하면 좋아, 알게 뭐야.
게다가, 나와 어머니에게 폭언폭력을 마구 하는
여동생을 말리지 않고 무시하던 아버지도 싫어.
슬슬 명절이지만 올해도 귀성하지 않아.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6063204/
어쩌다 저렇게 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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