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9일 금요일

【2ch 막장】학생시절부터 아는 사이이던 남편하고 결혼, 나와 남편은 뭐든지 말할 수 있는 친구 같은 부부라고 생각했지만. 아주버니가 찾아와서 보고 「저녀석(남편)계속 저러는 거야?」「몰랐다. 정말로 미안해, 이혼하고 싶다면 힘이 되어줄게」






33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8/08(木)11:48:52 ID:RiA

이제 벌써 끝난 이야기니까 반성을 담아서 쓴다.


나와 남편은 학생시절부터
아는 사이로 그대로 결혼.

풀타임 맞벌이로서,
4년 결혼생활 했지만 아이는 없음.

수입격차 없음. 잔업하는 만큼,
내가 실수령액 조금 많지 않을까 정도.

서로 척척 대화할 수 있고,
친구의 연장 같은 부부라고 생각했다.


결혼 4년차에,
남편의 형(이하, 아주버니)가 결혼하게 됐다.

아주버니는 계속 부모님하고 동거하였고,
전업주부인 시어머니가 애지중지하고 있었으니까
집안일을 전혀 하지 못했다.

아주버니가 그것을 신경쓰고,
「약혼자는 맞벌이 예정이고, 나도 집안일 배워야지.
어머니는 나를 애지중지 하니까,
너희들을 참고로 하게 해줘」
라고 말하고, 찾아왔다.

나는
「괜찮아요」
하고 쾌히 승락.
남편은 조금 주저했지만 승락.







아주버니는 열흘 정도 계속 다니고 있었지만,
어느날 슬쩍 나한테만
「저녀석(남편)계속 저러는 거야?」
라고 말했다.

나「?」
아주버니「몰랐다. 정말로 미안해, 이혼하고 싶다면 힘이 되어줄게」
나「??」

그 때는 전혀 감이 오지 않았지만,
며칠에 걸쳐서 서서히
(남편은 친형이 거기까지 말할 정도로 이상한가…?)
하고 신경 쓰이게 되었고,
객관적으로 남편을 바라보려고 해봤다.


결과는 이하와 같다.
・나를 일상저으로 「추녀, 돼지, 못생겼다」고 헐뜯는다.
식사는 불평 밖에 하지 않는다.
・집안일 하지 않는다. 나의 집안일에 불평 밖에 하지 않는다..
・「미안」하고 「고마워」를 절대 말하지 않는다.
・스쳐 지나갈 때 나를 때리거나, 로킥 하기도 한다.
・옷을 사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하면 「또 낭비하다니」하고 며칠이나 말한다.
・식사중에 트림이나 방귀 태연. 일부러 냄새나는 발로 나를 걷어차는 등 불결.


그 때마다 나도 말대답 해주고 있었으니까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깨어난 눈으로 보니까
「아니야ー」
라고 생각했다.

『뭐든지 말할 수 있는 친구 부부』
『마음을 터놓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관계』
하고 생각하던 내가 완전 바보였다.

단순히 나를 얕잡아보고 있을 뿐인 무례한 사람이었다.

그렇게 정신 차리고 눈을 뜨고,
거침없이 별거하고 이혼했다.


전 남편은 별거했을 때도 이혼했을 때도
『흐ー음, 헤ー, 그러니까 뭐?』
하는 태도였지만,
이혼 뒤 반년 정도 지나서 갑자기
「밥 먹지 않을래?」「영화 보러갈까?」
하고 메일을 보내오게 되어서,
짜증났으니까 착신거부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4년이나
『뭐든지 말할 수 있는 친구 부부』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지 모르곘다.

환경에 적응하려고,
뇌가 사고능력을 떨어뜨렷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53414878/


아주버니가 무슨 사고치는 전개인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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