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8일 토요일

【2ch 막장】아버지와 사별해서 게시지 않는데, 전 남친이 아버지 건을 물어봤을 때 어쩐지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서 말을 돌렸더니 「지금 말해!」






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27(金)03:33:40 ID:85v

나에게는 아버지가 없지만(사별),
사실이고 특별히 숨기지 않는다.

변변치 못한 아버지라고 생각되는게 싫어서,
「게시지 않아요ー. 사별이지만」
하고, 『없다』고 말하면 이유까지 말해 버린다.

그런 분위기가 아닐 때는
「응ー 뭐어」
하고 얼버무린다.

대부분의 사람은
『앗(짐작)하고
그 이상 물어보지 않는다


전 남친하고 사귀고 있을 때,
전화로 아버지 건을 물어보았지만,
어쩐지 말하고 싶지 않아서
「응ー 다음에 이야기 할게」
라고 이야기 돌리려고 하니까,
「지금 말해!」
하고 말투가 강해졌다.


「다음에 말할 거고」
라고 말해도
「어째서! 지금 말해」
하고 물고 늘어졌다.

오히려, 이쪽이 어째서 인데.

「말하고 싶지 않지만 어째서 다음번에는 안되는 거야」
라고 말하니까
「지금 신경 쓰이니까!」
라고 한다.

여자친구가 말하고 싶지 않은 기분
<<<<<<
자기가 모르는 것이 있는게 싫다,
같다.







「뭐어, 게시지 않으니까ー」
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말하니까,
(과연 여기까지 말하면 눈치가 없어도 「미안」하고 말한다)
「어째서?」「어째서?」
(아, 이녀석 바보다)
하고 싸늘하게 됐다.


「이젠 됐잖아」
라고 말해도
「어째서? 무슨 소리야?」
스무살 넘은 어른이 유치원아 같은 소리를 말해서 무서웠다.

귀찮아져 버려서
「죽었어!」
라고 말하니까 질겁.


이유는 어떻든 편부모는 요즘 드문 것도 아니고,
가족의 민감한 곳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게 기분 나빴다.

무엇에 대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미안해』라는 말을 해오는데,
전 남친은 너무 엉뚱했다.

「바로 말해주지 않으니까 뭐지 생각했다」
「말하지 않으면 궁금하니까 알고 싶다」
요약하자면
『빨리 말하지 않았던 네가 나쁘다』
고.

말하고 싶지 않은걸 말하게 하면 좋은 이유가 되지 않고,
(눈치가 없기 이전에 바보잖아)
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어서 헤어졌다.



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27(金)08:24:23 ID:2vk
>>62
>나에게는 아버지가 없지만(사별), 사실이고 특별히 숨기지 않는다.

처음에 말하는 대로 특별히 숨기는게 아니면,
빨리 사실을 말했으면 좋았다
쓸데없이 거드럭 거리면서 말하지 않고 있었던 주제에,
말하고 싶지 않은걸 눈치채라니,
앙심품는 것도 어지간하구나


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27(金)08:50:20 ID:CAc
>>62
뭐어, 모랄해리스먼트 테스트가 됐습니다


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27(金)09:04:45 ID:RIA
>>63
전남친 수고


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09/27(金)09:09:22 ID:CAc
전남친이 저랬던 건 쇼크였겠지만
이상한 것하고 깊이 얽히지 않도록
돌아가신 아버지가 딸 지켜준 걸지도 몰라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9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9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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