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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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이별
【2ch 막장】전 남친은 흑발 장발 페티쉬즘이 있었다. 내가 머리를 자르고 나가니까 「나의 허락도 없이 자르지마!」
3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19/12/18(水)00:22:56 ID:yr.pb.L3
전 남친이 장발(흑발) 페티쉬즘이 있었다
여동생이 단발로 하고 있는게
굉장히 어울렸으므로,
나도 흉내내서 머리를 싹 잘랐다
이왕이니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해 봤다
머리 끝에 가볍게 파마를 했더니
훌쩍 분위기가 바뀌어서 신선했다
점원에게도 가족에게도
어른스러워졌다!
고 절찬 받았고,
득의만면으로 전 남친을 만나러 가니까,
칭찬하기는 커녕 격노해 버렸다
「나의 허락도 없이 자르지마!」라니
어째서 내 머리카락인데,
너의 허가가 필요한거야?
그대로 생각했던 것을 전하니까,
풀썩 어깨를 떨어뜨리고
너의 긴 머리가 좋았는데……
하고 한탄했다
머리색까지 바꿔서 경박하게 보인다고
지독한 말투였다
검은색에서 다크 브라운으로
1단계 톤을 올렸을 뿐인데, 이것
제일 칭찬받고 싶었던 사람에게
실망해와서 나도 어쩐지 실망헀다
그 뒤, 화해하는 일 없이
전 남친은 흑발 스트레이트인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들고,
나하고는 헤어졌다
이상한 고집이 있는 사람하고
사귀어버리면 지치는 구나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5332226/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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