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1일 월요일

【2ch 막장】고등학교 시절 같이 부활동 했던 사람하고 재회해서 결혼. 그랬더니 고등학교 당시 남자친구하고 사귀었던 친구가, 「그거 약탈 아니야?」「남의 남자 빼앗은거 어떤 기분?」 자기는 이미 기혼자이면서….









4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9/19(土)16:36:10 ID:BV.kl.L1

친구 그만둔 스레인가
신경 모르겠다 스레인가 하고
헷갈렸지만 여기로 했다.
페이크 있음.




몇 년 전에 결혼했다.
상대는 고등학교 시절 같은 부활동 했던 사람으로,
고등학교 졸업 뒤에 거의 교류도 없었지만,
저쪽의 취업을 계기로 오랜만에 만났다.

원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있어서 들떠올라,
친구의 연장이란 느낌으로
어쩐지 모르게 교제하게 되어,
척척 박자로 일이 진행되어
프로포즈 받았다.



이야기는 바뀌겟지만,
고등학교 부활동에서는
A・B・C・D・나로
5명이 사이 좋은 그룹이었다.

A・B하고는 졸업 뒤에도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놀고 있었지만,
C・D는 대학이나 취업으로
현지를 떠난 것을 계기로
LINE 으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소원.

결혼상대(현 남편)은 고등학교 당시
이 D하고 사귀고 있었고,
졸업 전에 헤어졌다.


프로포즈 뒤, A・B하고 만나서,
결혼 한다는걸 전했다.

A는
「설마 그 (남편)군하고 (나)쨩이~!」
하고 텐션 올라가서 축하해 주었다.

하지만 B에게는
「그거 약탈 아니야?」
라는 말을 들었다.

의미를 몰라서 되물어 보니까,
「옛날 D하고 (남편)이 사귀었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결혼하는 것은,
부정행위로 약탈이다」
라는 내용을 지껄이고 있었다.

아니 D하고 남편은
고등학교에서 관계 끝났고,
애초에 D는 벌써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고 있습니다만….

애초에 남편하고 사귀고 있다는 것은
이전부터 A・B에게 보고하고 있었지만….


하지만, A하고 내가 설명해도
「사귀는 거하고 결혼은 다르다.
D가 기혼이라든가 관계없다.
네가 그렇게 비상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축하하는 A도 어떻게 됐다」
하고 맞물리지 않았다.

이야기가 평행선이라,
최종적으로 B는
「이 건 C하고 D에게 말할테니까」
하고 화내며 돌아가 버렸다.

C・D에게는
나중에 말할 생각이었고 상관없긴 하지만, 
B의 분노나 이야기가 먹히지 않는게
쇼크라서 침울해져 버렸다.








그 날 밤, 얼마동안 움직임이 없었던
A・B・C・D・나의 LINE 그룹에,
B가 나에게의 분노를 장문으로 보내왔다.

C는
「B 무슨 말하는 거니ㅋ」
하는 느낌으로, D는
「1번 만나서 이야기 하자」
라고 하는 느낌.

그 때는 장기휴가중이었기 때문에
적당하게 일정이 맞아서,
며칠 뒤에 런치 모임에서
전원 모이기로 했다.

계기는 그랬지만,
오랜만에 다같이 만날 수 있으니까
두근두근 거리고 있었고,
C도 D도 B를 달래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집합장소인 요리가게에 가니까
벌써 A하고 C가 있었으므로,
먼저 들어가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

C도 축하해 주었고,
「B는 약탈의 의미를 알고 있는 걸까!?」
하고 웃었다.



얼마 지나서
B하고 D가 같이 왔다.
D는 들어와서 입 열자마자,
「남의 남자 빼앗은거 어떤 기분?」
이라고 말했다.

예상하지 않았던 발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C가
(남편)은 이젠 D의 물건이 아니잖아~」
하고 끼어들어 주었다.



거기서부터 완전히
『(나)옹호하는 A・C』
vs
(나)비판하는 B・D』
라는 대립구도로 되어 버렸다.



AC의 이론으로서는,
・남편은 D하고 오래 전에 사귀었으니까
애초에 “남의 남자” 는 아니고, 약탈도 아니다.
・일단 D의 남자친구가 되었던 남자는
앞으로 결혼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 것인가?
・남편이 있는데 (남편)에게 관심 가지려는
D쪽이 부정이 아닐까?


BD의 이론으로서는
・애초에 친구의 전 남친하고 사귀다니
(나)는 이상하다.
・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거 아니야?
(←그런 사실은 없고, 당시 나는 따로 남자친구가 있었다.)
・당시 D는 헤어지고 싶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헤어지게 됐다.
(←당시 이별 이야기를 꺼냈던 것은 D.)
・D가 기혼인 것은 지금 관계 없잖아?
논점 흐리는거 그만둬.


도중,
D「(나)하고 (남편)의 관계를 인정한다는 것은
A도 C도 불륜 오케이ー 라는 사고방식이란 거네」
C「하아!? 불륜욕구 있는건 그쪽 아니야?」
하고 있는 힘껏 시비를 걸게 되어버렸다.
나 내버려두고 말싸움이 타올랐지만
결국, 착지점을 찾지 못하고.
너무 길게 머물러 있어도
가게에 민폐가 되니까 해산.


그 뒤, A・C하고 2차로 갔는데, A가
실은 고등학교 시절,
B는 (남편)군을 좋아했었다
고 가르쳐 주었다.

A는
그러니까 (남편)군하고 결혼하는
(나)쨩에게 질투해서 이상해져 버렸을지도
하고 말해왔지만, 그 때 B에게는
동거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B・D의 진의를 전혀 모르는 채로 였지만,
A하고 C에게 위로받아서 어떻게든
마음을 회복하고, 남편하고 입적했다.


후일, A에게는 B에게
「같이 (나)를 절교하자」
고 연락이 왔다고 하지만,
A는 그 건은 나에게 전해주고
「친구 그만두지 않을테니까!?」
하고 말해주었고, 지금도
정기적으로 만나는 관계가 되어 있다.
C하고는 원래부터 소원했지만,
그 뒤에도 때때로 LINE 을
보내는 정도의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
A도 C도, D하고는 연을 끊었던 것 같다.


옛날에는 그렇게 사이 좋았었는데
나의 결혼 탓으로 우정이 무너져 버렸던
슬픈 수라장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친구의 전 남친하고 결혼하는건 
역시 이상한 걸까.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8】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87729907/



1.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20年09月19日 20:38
사귀고 있었을 때 약탈했던 경위라면 어쨌든,
각각 인간관계를 청산한 뒤에
깨끗하게 사귀었던 것을 약탈했다든가
불륜 원망 있다든가 게스퍼 하다니 어떤 기분?
아니 B하고 D에게 물어보고 싶어.


보고자는 일절 신경쓸 것이 없으니까,
제대로 된 신경을 가진 A하고 C하고
앞으로 적당한 우정관계를 쌓아가면 좋아요.


7.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20年09月19日 20:58
대화를 녹음해서 D의 남편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11.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20年09月19日 21:18
D를 자신으로 옮겨놓고 생각해보았지만,
전 남친하고 친구가〜 하는건 묘한 기분은 될 듯ㅋ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안에서 끝낼 이야기이고,
보고자를 규탄하는 것은 착각이고 머리 이상한데

>>11
뭐어 거북하기는 하겟지.
하지만 헤어지고 벌써 다른 사람하고
결혼하고 있는데 「빼앗겼다!」는 무리야ㅋ
B는 아직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트집 잡아대서 추하고, 보고자 남편 좋아하는데
여자친구 있어서 전망 없을 것 같으니까
다른 사람하고 동거하다니 빗치의 극이지만.
D는 진짜로 의미 모르겠어ㅋ
「기혼인건 지금 관계없다」라니
의미를 너무 알 수 없어서
귀가 이상해진게 아닐까 생각했다.


15.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20年09月19日 21:51
이 이론이라면, 나도 약탈녀다~ 아하하하하아~


하고, 지금이라면 웃을 수 있지만 말이야.
사귀고 있었을 당시, 전 여친의 친구는
보통으로 접해주었지만 더욱 그 전의 전전 여친이
관계없는 사람까지 말려들게 하며 불평해와서,
당시 침울했어요

남자친구하고 전여친하고는 너무 엇갈려서
대화를 나눈 결과 헤어졌다고 하지만,
전전 여친이란 스스로 차놓고서
무슨 말을 하는 거야…하고
남편과 전 여친과 내가 티벳여우 같은 표정이었어요


27.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20年09月20日 06:45
이야기의 내용대로라면
B하고 D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보고자에게도 어쩐지 답답해…
투고자 자신도 B의 언동이 이상하다는걸 알고 있고,
감싸주고 있는 A와 C라는 좋은 친구가 있는데
어째서 결말이 「나의 결혼 탓으로 우정이 무너졌다」
「일반적으로 보면 친구의 전 남친하고 결혼하는건 이상한걸까」
하게 되는 거야?
화가 나서 BD하고 연을 끊었습니다~로 좋잖아,
하고 생각해 버렸다


36. 名無しのロミオさん 2020年09月20日 13:27
솔직히, 친구가 전 남친하고 결혼하면 보통 소원해질거야
좋고 싫은게 아니라, 자신의 앞으로의 교우관계에
전 남친의 존재가 남는 것이 귀찮아

>>36
뭐어 보통은 묵묵히 소원해지겠지요.
자신도 결혼하고 있는데 시끄럽게 떠드는건 의미불명.


http://romeomail.doorblog.jp/archives/68829563.html


[설문]어떻게 생각하세요
http://ntx.wiki/bbs/board.php?bo_table=poll&wr_id=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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