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2ch 막장】대학목표로 삼수하던 사촌 언니가, 같은 수험학원생인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다고 고집부리며 듣지 않는다 도와줘! 하고, 우리집에 삼촌이 울면서 찾아왔다.

 






2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2/02(水)15:16:09 ID:bB.zb.L1

임신에 얽힌 기분 나쁜 이야기가 조금 있음.

대학목표로 삼수하던 사촌 언니가,
같은 수험학원생인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다고 고집부리며 듣지 않는다 도와줘!
하고, 우리집에 삼촌(아버지 남동생)
울면서 찾아왔다.





애초에, 늦게 생긴 대망의 외동딸을
엄청 응석받아줬던 삼촌 & 과보호하는 숙모 &
자기중심적이고 제섬대로인 사촌언니 일가는,
친척 일동이 멀리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번 이야기를 듣고서도,
우리집 모두
「그 사촌언니라면 있을법해」
하고 태연하게 지내고 있었다.

다만, 정말로 아이를 낳는다고 한다면,
무모하고 위험하고 태어나는 아이가
100% 불행해지는미래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튼 이 사촌언니, 공부를 너무 안해서 1수,
밴드의 라이브인지에 나가서 독감 걸리고 2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빠져버려서 3수…라고 하는
어쩔 수도 없는 녀석.

눈 앞의 욕심에 간단하게 마구 휘둘리니까,
(그 밖에도 여러가지 일화 있음)
그런 녀석이 제대로 된 모친이
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정작 아버지인 남자친구는
벌써 도망가버린 것 같아서
현재 소식불통이라고 한다.

솔직히, 삼촌이나 사촌 언니가
불행해 질 거라는건 알바 아니지만,
죄 없는 아이가 말려드는 것은
저지하고 싶다.

거기서, 우리 언니가
(기혼 아이 있음)
발 벗고 나서기로.

후일 2명을 우리 집에 부르니까,
축 늘어져 있는 삼촌하고는 대조적으로
묘하게 반짝반짝 하고 있고 건강한 사촌 언니.

뭐라고 할까,
고귀한 생명을 받은 나!
젊은 엄마 최고!
이 세상에서 유일 천사처럼 귀여운
아기를 낳는 거예요! 같은,
완전히 모성본능만 폭주시킨
꽃밭 상태였다.

일단은 일반적인 상식
(진로 및 수입은 어떻게 할거야,
돌보는데만 매달려야 하는 산후사정,
기르기 어려운 아이였을 경우 큰일)으로,
이번에는 출산을 포기하도록 설득해 보았지만.

어머니의 사랑은 가난에도 지지 않아!
부모라면 어떤 아이라도 사랑할 수 있다!
참는건 괜찮아, 아이를 돌보는 거야 말로 지복!
그런 걸로 꺽일 내가 아니다! 어떻게든 할 수 있다!
고, 전혀 근거와 구체성이 없는 감정론을
늘어놓으며 이야기가 되지 않았다.

(덧붙여서 삼촌은
「저런 남자가 딸의 남편은 싫어」같은
소리만 반복하고 있어서,
문제는 거기가 아니라고
별실에서 아버지에게 혼났다)
그리고, 일단 사촌 언니의
내용이 텅텅 빈 고견을 들은 다음,
우리 언니가 움직였다.

「멋져 (사촌 언니)쨩!
당신이야 말로 모친 중의 모친!
틀림없이 누구보다 멋진
젊은 엄마가 될 수 있는게 틀림없어!」
하고 사촌 언니를 절찬.

그리고 잘난 척 하는
사촌 언니를 앞에 두고,
선배 엄마로서 산전 산후의
마음가짐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임신중은 이하의 먹을 건 참아!
(초밥, 가공육, 내츄럴 치즈,
카페인 음료, 술 등,
모두 사촌 언니가 아주 좋아함)
・염분과 칼로리도 중요하지!
(사촌 언니는 피자와 라멘과 켄터키 아주 좋아함)
・임신하면 몸의 부진도 많지만 파이팅!
(입덧, 부종, 변비, 치질, 요통, 무릎통증)
・탈모도 백발도 늘어나지만 지지마!
・임신선 & 젖꼭지 비대화는 모친의 증거!
등등을, 격려하는 척 하며 상당히 과장해서 설명.

약간 얼굴이 굳어지는 사촌 언니에게,
더욱 진통~출산의 플롯을
생생하게 일부러 그로하게 설명.
(가랑이가 찢어진다 등)

결정타는 사촌 언니만 별실에 데려가서,
출산시의 영상을 감상하게 했다.
(언니가 준비하고 있었던 모양)

방에서 나온 사촌 언니는 얼굴색 새파랗게.

예방접종조차 아프니까 싫다고
맞지 않는 그녀에게 있어서,
아무래도 출산은 고문 이외의
(이라고 나중에 본인이 말했다)
무엇도 아니었던 것 같다.

저렇게 그로하고 아파 보이고
몸이 덜컹덜컹 거리게 된다고는
몰랐다!

게다가 이렇게 먹을거
참지 않으면 안되는건 싫어!

하고, 우리집에 돌아온 뒤
깔끔하게 의견을 뒤집고,
얼른 아이는 포기하고 왔다고 한다.

결국, 소란 일으켜놓고 사촌언니에게 있어서,
우리 아이를 낳는 것 <<<< 자신의 욕구,
였구나 하고 우리 집은 더욱 몰라.

사실은, 간단하게 생명을 포기하는건
어떨까 하고 생각하지만요.
이렇게 계획성 없는
사촌 언니에게 태어나는 것보다는…하는 느낌.

그리고 이번 일로 사촌 언니는,
그렇게 괴롭다면 나는 평생
아이 같은건 낳지 않는다고 결심한듯.

손자를 안을 수 없잖아 너무해 너무해 하고
삼촌이 바보 같은 헛소리를 해왔기 때문에,
격노한 아버지가 삼촌 일가의 전화번호를
착신거부 & 친척에게 교섭하고 있다.

사촌 언니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의
필두니까, 별로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605587269/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62





삼촌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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