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과의 재회
07 이름:당신의 뒤에 무명씨가・・・투고일:02/09/11 02:29
내가 어릴 적의 이야기다.
그 전의 해의 여름방학, 나는 여동생과 근처 강의 강변에서 놀고 있었는데,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깨달았을 때 여동생은 강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사체는 일주일 간이 지나고 나서, 상당히 하류에서 발견되었다.
그 날, 나는 혼자서 여동생이 떠내려간 강변에 갔다.
아버지와 엄마는 위험하니까가면 안된다고 했으므로, 말하지 않고 몰래 혼자서 왔다.
나는 강변에서 뽑은 꽃을 강에 흘려보내고, 기도를 했다.
잘 기억하지 않지만, 어설픈 기억의 염불이라든지 「미안」이라고 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문득 눈을 들었더니, 강의 중간 정도에 창백한 단발머리의 여자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 있었다.
그 여자 아이는 강 안에서 나를 향해서 무표정인 채 걸어 왔다.
그 얼굴을 보고, 나는 「아아, 여동생이다」라고 생각했다.
이상하게 무섭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1년 만에 보는 여동생이 다가오는 것을 강변에 서서 기다렸다.
여동생은 1년전, 물에 빠졌을 때와 전혀 변하지 않았다.
이윽고 물로부터 나온 여동생은 머리카락에서 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나의 앞에 서서 생긋 웃었다.
그리움과 재회의 기쁨에 내가 손을 뻗고서 이야기를 걸려고 했더니,
여동생은 갑자기 눈을 치켜뜨며 입을 보기 흉하게 뒤틀리게 하고
「나는 죽었는데 오빠는 왜 죽지 않아」
라고 외쳤다.
나는 처음으로 오싹 해서 눈을 감아버렸다, 다시 눈을 떴을 때에는 여동생은 이제 없었다.
그 이래, 그 강변에는 가지 않았다.
引用元:オカルト板「死ぬほど洒落にならない話を集めてみない?その19」
http://curry.2ch.net/test/read.cgi/occult/1031519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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