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한 SS : 아즈사 아버지 「딸이 아이돌이 됐다」
※ 비슷한 SS : 유키호 아버지 「…딸은, 아이돌」
※ 비슷한 SS : 타카네 아버지 「딸은 아이돌」
※ 비슷한 SS : 하루카 아버지 「딸은 아이돌」
※ 비슷한 SS : 이오리 아버지 「딸은 아이돌」
1: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1:28:48. 86 ID:hqsyvNZT0
「여보, 들었어요?」
「무엇을」
「아즈사, 단기대학을 졸업하면, 일은 어떻게 할지요」
도쿄에 보낸 딸로부터는, 단기 대학의 졸업 후의 진로를 아직 듣고 있지 않았다.
「아니, 아즈사는…저런 느낌의 아이이니까…」
정직, 짐작하기 어렵다.
멍하니 있는 곳이 있으니까, 사회인으로서는 걱정이었다.
「그게요, 듣고 놀라지 마세요. 아이돌을 한대요」
저녁밥의 된장국이, 성대한 호를 그렸다.
「어머, 더럽잖아요」
아내가, 얼굴을 찡그리며 행주를 가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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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1:35:23. 93 ID:hqsyvNZT0
「여, 여보, 뭐라고?」
「그러니까, 아즈사가, 아이돌을 한다고」
「…그런 어이없는」
「이봐요, 이것, 사무소의 사장씨의 명함」
「…765 프로덕션? 들었던 적이 없는데」
「예능 사무소란 그런 것이지요」
저녁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휴대전화를 한 손에 들어 그 번호에 전화를 걸고 있었다.
5: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1:44:36. 81 ID:hqsyvNZT0
「아, 여보세요, 765 프로덕션입니까…예, 나는 미우라라고 합니다만…」
전화를 받은, 젊은 여성 사무원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 곧바로 사장을 바꿔준다고 했다.
「에에…예…하아…그렇습니까…아니…딸을, 잘 부탁드립니다」
말하기를, 그녀의 결심은 강하고, 프로덕션으로서도 전력을 다해 그녀를 톱 아이돌로 만들어 보이겠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아즈사에도 전화를 걸지 않을 수가 없다.
6: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1:58:01. 44 ID:hqsyvNZT0
「아아, 아즈사냐… 어떻게 된 일이냐」
도쿄의 단기 대학에 간다고 하고, 상경한 딸의 소리를, 자신의 휴대 전화로 듣는다고 하는 것은 별로 없는 경험이었다.
아내에게 밖에 전화를 하지 않는 딸에게 직접 전화한 것은, 한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어떻게 된 일도 무엇도…나, 운명의 사람과 만나기 위해』
나이에 비해, 꿈꾸는 듯한 곳도 있었지만…
『어쨌든, 벌써 나, 결정했으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아즈사, 아이돌이란」
이렇게 하려고 결정하면 바꾸지 않는 이외로 완고한 곳은, 아내를 닮은 것 같다.
「아즈사, 절대로 허락하지 않아」
『몇 번 말해도 같습니다』
「아즈사!」
『절대로 싫습니다!』
「…끊어져 버렸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오래간만에 자신의 딸의 이름을, 게다가 TV화면에서 보게 되었다.
8: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2:15:02. 08 ID:hqsyvNZT0
『그러면, 765 프로덕션 신진 신인의 신유닛, 류구코마치의 「SMOKY THRILL」입니다!』
「…어이 여보, 아즈사가 텔레비전에!」
「알고 있어요〜, 최근 화제의 신유닛이라고…신문, 읽지 않았습니까〜?」
「예능면은 보지 않으니까…대단해졌군」
「에에, 그 아이가 이런 움직임을…표정을 보여주다니, 몰랐어요〜」
「…스타일도 좋아졌군, 당신을 닮은 건가」
「앗…아라아라, 싫어요 여보, 정마알」
가지고 있던 쟁반으로 머리를 얻어맞았다.
우리 딸이지만, 역시 미인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의 팬이 되어 있었다.
딸라고 하는 것으로 귀여워 하고 있는 이상으로, 그녀의 매력에 사로잡히고 있었다.
9: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2:29:32. 27 ID:hqsyvNZT0
「이-비탈-길을-오르는길-에서…인가」
「여보, 그것」
「응? 일전에 아즈사가 낸 새 음반, CD 가게에서 예약했다」
「기가 막혀,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나갔습니까…그렇게 반대하고 있던 사람이」
「반대는 하지 않았어…걱정했던 것 뿐이다, 운명의 사람을 찾는다-같은, 멍한 이유로 아이돌같은걸」
「그, 운명의 사람 말이지만서도」
「응?」
「어쩐지, 찾아버린 것 같아요」
10: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2:49:48. 42 ID:hqsyvNZT0
「하?」
잠시, 그 말의 의미를 되씹고 있었지만, 짐작가는 곳이 있었다.
「…그 남자인가」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딸의 모습을 보러 갔을 때, 사무소에서 만난 프로듀서다.
「이번에, 집에 올 것 같지만서도」
「…그런, 가」
복잡했다, 자신의 딸의 연인.
그리고 팬인 아이돌의 연인.
세간에서는, 그러한 일이 공공연하게 큰소란이 되어 버린다.
바로 이전전에, 머리를 빡빡 깍게 되어버린 아이돌도 있지 않았던가.
…복잡하다. 어떻게 얼굴을 맞대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다.
옛날부터, 흔들흔들 거리다 미아가 되는 버릇이 있던 아이였다.
우유부단해서, 그렇지만 이렇게 하자고 결정하면 완고하고 한결같은.
그런 딸이 결정한 남자다.
아마, 자신이 어떻게 말하든 간에 어쩔 수 없다.
아즈사가 좋을 대로, 하게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12: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05:24. 16 ID:hqsyvNZT0
그런 마음을 결정해 임한 그 날이었지만…
「아즈사는 너에게 줄 수 없다!」
「장인어른, 저는 전신전령을 걸고 그녀를 행복하게」
「너에게 장인어른이라고 불릴 이유는 없다!」
저질러 버렸다. 템플릿 그대로의, 완고한 아버지를.
「대체 말야, 너는 자신의 사무소의 아이돌에 손을 대었어! 프로 의식이 없는 건가」
말하지 않아도 좋을 일을, 말해 버렸다.
「아즈사, 예능 업계의 남자는, 제대로 된 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
또, 필요 없는 것이 입을 뚫고 나온다.
「어차피, 아즈사와도 놀이로 하는 것이겠지?」
「장인어른, 저는」
그가 변명을 말하기 전에, 나의 뺨에 충격이 일었다.
13: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16:15. 45 ID:hqsyvNZT0
「…!」
「아…즈사…」
눈에 눈물을 머금어 분노로 가득 찬 표정으로 나를 노려 본다.
자신도 모르게, 그 시선에 나는 꺽여져버렸다.
「아버지의…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잖아요…프로듀서 씨…그가 얼마나…아버지가 허락해 주지 않아도 좋아요! 나는 이 사람이 운명의 사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아즈사」
「당신, 조금 진정하세요, 아즈사도, 이봐요, 앉아 앉아」
아내가, 나와 아즈사를 달래려고 하지만, 그것마저도 불쾌했다.
「…이제 됐다! 마음대로 해라!」
14: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24:31. 23 ID:hqsyvNZT0
저질러 버렸다.
어째서일까,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즈사가 운명의 사람으로 결정한 그는, 나쁜 인간은 아니다.
거의, 만나본 사람 중에서 이 정도 성실하고, 믿음직하고, 한결같은 인간은 없었다.
그런데, 왜.
서재로 돌아온 나는, 그저 그저, 자신의 완고함을 후회했다.
15: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29:33. 96 ID:hqsyvNZT0
「미안해요P씨, 그 사람도 조금 혼란하고 있을 뿐이야」
온화한 미소를 띄우고, 장난스러운 듯한 목소리의 아즈사씨의 어머니는, 아즈사 씨를 그대로 30세 정도 나이를 들게 한 느낌이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아즈사씨는, 외동딸.
덤으로 그 상대가 예능 사무소의 프로듀서에서는 불안할 것이다.
「아니요 나에게도 책임은」
「프로듀서는 나쁘지 않아요」
「아즈사씨, 그렇지만」
「정말, 완고하다니까…」
토라진 표정의 아즈사 씨는, 별로 본 일이 없다.
친가에서, 부모와 이야기할 때에는 한 명의 아이로서의 얼굴이 나오는 것이겠지.
「아즈사도 꽤 하잖아」
「엄마도 그렇잖아요」
「아라?그럴까나」
「…어쨌든, 나는 벌써 결정했습니다」
「그 사람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요, 부친이라고 하는건, 이런 때 솔직해질 수 없어요…딸이 사랑스럽고 귀여울수록」
「…」
「P씨, 오늘은, 물러가 주시지 않겠어요? 먼길을 오느라, 수고했어요」
「장모님…」
「네~에?」
「…이것을」
「…미우라 아즈사, 은퇴 라이브」
「장인어른께서도, 부디 와주셨으면 합니다」
「알았어요, 끌고서라도 데리고 갈꺼예요」
「…그럼, 엄마, 또 봐요」
「응, 아즈사, 이렇게 좋은 사람, 놓치면 안돼요〜」
「…네!」
16: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40:44. 00 ID:hqsyvNZT0
서재의 창으로부터, 우리 집을 뒤로 해서 딸과 사위가 될 남자가 걸어가는 것이 보인다.
「…나는 바보구나」
「예, 정말로 바보입니다」
뒤에서 갑자기 들린 아내의 소리에, 당황해서 뒤돌아 본다.
「단순하고 바보같고 완고하고 외곬이고 단순해서, 딸 생각으로…」
「…단순하고 바보같아서 미안했어」
「우후훗…알고 있다면, 자아」
「…티켓…?」
「당신에게도 꼭 오라고, 그가」
「…」
「팬으로서 부친으로서 도리를 완수할 심산으로 가 주도록 해요」
「…」
티켓의 날자는, 그녀의 생일, 7월 19일이었다.
17: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47:04. 81 ID:hqsyvNZT0
「…와 버렸다」
「덥네요요」
신칸센을 타서, 멀고 먼 도쿄도 내의 이벤트 회장에 온 것은, 물론 아즈사의 라이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개막 수시간전 이라고 말하는데, 무서운 수의 사람이었다.
「관계자 분들은, 이쪽으로부터 부디」
「안녕하세요」
「오오, 미우라씨, 오래간만입니다」
「사장…」
765 프로의 타카기 사장은, 이전에 만났을 때와 다르지 않는 붙임성이 있는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사라져,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
「이번은, 나의 회사의 프로듀서가, 대단한 실례를 했습니다」
「아니…그 아이가 선택한 남자이니까」
「이 업계에서, 아이돌에 손을 대는 것과 아이돌의 연애는 법도…그렇지만, 그녀들은 아이돌이기 전에, 1명의 여성. 그 인생을 우리의 이익 때문만으로 속박해서는 안되니까요」
「비록 그것이, 프로덕션의 위기가 된다고 해도, 입니까?」
그런 것이 돌연 입를 뚫고 나온 것은, 머리의 나쁜 것 같은 예능지의 광고 사진를 보고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확실히, 이번 건은 큰 소동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 자신이 운명의 사람을 찾고 있다고 하는 일을 공언하고 있기 때문인지, 축복 무드도 있는 것 같고」
「과연…사장씨가 볼때, 그는 어떻습니까?」
「성실하고 믿음직하고 한결같은 성격, 조금 너무 성실한 것 같습니다만, 좋은 남자입니다」
「…그렇, 습니까」
「저 편의 부모님과는」
「…아니요 아직…」
「그렇습니까…오늘의 라이브, 즐겁게 보아주십시요.미우라 아즈사…따님의 아이돌로서의 마지막을 지켜봐 주세요」
18: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6/30(일) 23:52:40. 12 ID:hqsyvNZT0
미우라 아즈사 은퇴 라이브, 들은대로 성황같아서, 티켓은 당일 완매, 대기 판매의 열은 6시간 대기라고 하기 때문에 1명의 아이돌의 이벤트로서는, 꽤 큰 것이겠지.
「굉장한 수의 사람이다…」
관계자석으로부터 내려다 보는 회장은, 이미 초만원이었다.
「5000명 수용의 홀인듯 하지만…」
「오, 미우라씨, 왔습니까」
「후타미씨, 오래간만입니다」
류구코마치의 멤버인 후타미 아미, 그리고 그 언니인 후타미 마미의 부친인 후타미 선생님과는, 류구코마치의 라이브 때에 몇 번인가 만나고 있다.
「으후훗…큰 일입니다, 지금부터가」
의미가 있는 듯한 미소를 지어 보인 후타미 선생님에게, 억지로 지은 웃음을 띄울 수 밖에 없었다.
「오, 슬슬 시작합니다」
19: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05:13. 49 ID:kwlR8EDb0
굉장하다, 의 한마디였다.
라이브 자체는 몇 번인가 보러 가고 있지만, 기합이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아득하게 위다.
근처에서, 후타미 선생님이 야광봉을 히두르고 있다.
『SMOKY THRILL』、『ハニカミファーストバイト』、『七彩ボタン』이라고 하는 류구코마치의 곡으로 시작된 라이브.
토크도 사이에 하고, 중반에 도달했을 무렵, 아즈사가 혼자서 스테이지에 섰다.
『여러분…나는〈운명의 사람을 찾는다〉고 하는 이유로, 아이돌을 시작했습니다…여러가지 정보가 나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나, 결정했습니다…그러니까, 아이돌 미우라 아즈사는, 오늘로서 여러분과는 헤어지게 됩니다…』
사전 정보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은 얌전한 것처럼 보였다.
근처의 후타미 씨는, 울고 있었지만.
『나는, 사무소에서 최연장입니만, 언제나 길을 잃어버리기만 해서…스탭의 분들이나, 모두에게도, 폐만 잔뜩 끼쳤습니다』
슝 하고 아주 조용해진 회장에서는, 흐느껴 우는 소리도 들려 온다.
『팬의 분들에게도, 이렇게…』
말이 막혀버린 아즈사에게, 후타미 아미와 미나세 이오리가 달려 온다.
『나를, 배웅해 주시는 것, 정말로 감사합니다…! 내가 없어져도, 765 프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그 순간, 박수가 회장의 일각에서 울렸다.
20: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10:22. 94 ID:kwlR8EDb0
어디에서도 아니라, 자신이었다.
부친으로서 아니 팬으로서의 자신이, 지금 박수를 치고 있다.
어느 사이엔가 박수는 회장 전체를 감싸, 축하합니다, 아즈사씨 고마워요 라고 하는 소리가 우레와 같이 울려 퍼진다.
『여러분…정말로 감사합니다!』
일순간, 아즈사가 이쪽을…아니, 너무 생각한 것이겠지.
『그러면…지금부터는, 미우라 아즈사 솔로 파트예요〜!』
데뷔곡인 『9:02PM』, 2곡째는 『まっすぐ(똑바로)』, 3곡째에 『ラブリ(러블리)』,
중간 중간에 아즈사의 토크 파트나, 다른 아이돌의 작별 메세지 등이 읽어내려저 그 때에 눈물샘이 풀려져 버렸다.
『여러분…다음의 곡이, 나의 마지막 스테이지가 됩니다…곡은…『隣に…(곁에)』입니다』
그 순간, 나는 전율 했다.
회장 전체가, 한순간에 보라색의 야광봉의 빛으로 채워졌다.
천천히 물결치는 그 빛은, 마치 아즈사를 떠나보내는 것 같이 부드러운 움직임이었다.
21: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14:32. 09 ID:kwlR8EDb0
뒤에 깨달았지만, 나는 울고 있던 것 같다, 돌아갈 때, 아내에게 들을 때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이 정도까지, 딸은 팬의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하는 것, 그녀가 얼마나 노력을 거듭하여,
이 장소에 있을 것인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으면, 눈물이 넘쳐 흐를 것 같다.
아즈사가 노래를 끝내는 것과 동시에 , 회장내는 우뢰와 같은 박수와 성원이 울렸퍼졌다.
라이브가 끝나면, 나는 한 군데,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장소가 있었다.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미우라씨는, 이 뒤에 」
「딸의 분장실에, 다녀 오겠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러면, 또 만납시다」
또, 후타미 선생님의 의미가 있는 듯한 웃음에, 이번은 자연스러운 미소를 돌려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요 전에, 친가에 인사하러 온 이래로 전화도 하고 있지 않다.
어떻게 하면서 들어갈까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뒤에서 말을 걸어졌다.
「모…모쪼록,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했…」
바로, 그였다.
어떻게 이야기를 꺼낼까하고, 고민하고 있으니, 그로부터 입을 열었다.
「…모쪼록」
23: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21:25. 17 ID:kwlR8EDb0
「…아즈사, 들어간다」
「에?!아버지?! 와주셨군요!」
「…오늘의 라이브…감동했다」
아직 스테이지 의상을 입고 있는 채인 딸에게, 솔직하게 감상을 말했다.
「그, 뭐랄까…고마워요」
아무래도 딱닥하다, 역시 지난 번의 일이 가시처럼 박히고 있는 탓일까.
「…아즈사.나는…그…뭐야, 질투를,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돌로서의 너, 딸로서의 너, 그 양쪽 모두를 가져 가 버리는 그에 대해서…
하지만, 너가 이렇게 거듭해 쌓아 온 아이돌 활동 때, 언제나 곁에 있던 것은,
그나, 765 프로인 모두였다…나는, 팬으로서 그리고 부친으로서 그것을 배웅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버지…」
「나는…너와 같은 딸을 가져서, 행복했다. 지금부터는, 그와 둘이서, 앞으로의 인생을, 걸어 가라…」
「네에…」
몇년만일 것일까. 딸을 이 팔로 안은 것은.
그 무렵과 달라, 완전히 어른의 신체가 되어, 키도 나의 허리까지 밖에 오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나와 거의 같은 정도까지 자랐다.
「…오늘은 힘들었겠지, 느긋하게 쉬어라…또, 돌아오너라」
「…네」
26: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25:48. 73 ID:kwlR8EDb0
분장실을 나오면, 그는 긴장한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저어…」
「…또, 우리 집에 오도록하게」
내가 그렇게 말하면, 그는, 만면의 미소를 띄우고, 머리를 깊숙히 숙여왔다.
「예, 예! 장인어른!」
역시, 아직 장인어른으로 불리는 것은, 낯간지러웠다.
「여보, 어땠어요?」
아내는, 상냥하게 나의 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먼 곳에서는, 후타미 선생님이 딸과 서로 장난하고 있다.
「…저기, 여보…나의 예복은, 사이즈 맞을까」
나로서도, 솔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오랜 세월 부부가 된 아내는, 그걸로 모든 것을 이해해 준 것 같다.
「…! 배 부분이 졸릴지도 몰라요 , 우후훗」
「…그럴까…수선을 받아둬」
「네에…그렇지만, 그 때는, 기모노가 정장이예요」
「…그렇지」
라이브 회장의 주위에서는, 765 프로를 지지하는 팬들이, 라이브 후의 여운에 잠겨 있었다.
우리들은, 그것을 보면서, 귀가의 신칸센을 타러, 회장을 뒤로 했다.
27: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28:16. 18 ID:kwlR8EDb0
그리고, 반년이 지났다.
미우라 아즈사 은퇴의 소란도 지나가 버려, 텔레비전에서는 변함 없이, 여러가지 아이돌이 나왔다가 사라져 갔다.
그러나, 765 프로는 변함없는 쾌진격이었다.
그런 무렵, 나는 정장을 몸에 입어, 결혼식장에 있었다,
「…이상하지 않을까?」
「네에, 정말로 어울려요」
「넥타이…」
「괜찮아요, 아버지가 안절부절하면 어쩝니까?」
침착하게 될 수 있을 리가 없다.
외동딸의 결혼식이다.
「…아즈사는, 스테이지에 서는데 익숙해지고 있으니 좋을텐데, 새신부의 부친이 이래서야아, 걱정이네〜」
「웃, 귀찮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딸의 결혼식야!」
「우후훗, 그렇네요」
「…잠깐 화장실에」
「네네」
29: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35:24. 08 ID:kwlR8EDb0
신랑 대기실의 앞에는, 그의 부모님과 그 친족이 있었다.
어제 밤에는 실컷 밤새워 술마셨는데, 그의 부친은 그런 것도 눈치채게 하지 않는 표정이었다.
가볍게 인사 하고, 대기실에 들어간다.
「나다, 들어간다」
그도 역시, 늠름하게 턱시도를 몸을 입고 있었다.
분할 정도로 멋진 남자다.
「호오…참으로 좋은 차림이다」
「장인어른도 어울리십니다」
「…나와 아내는, 싸움도 했지만, 이 때까지 사이 좋게 보내 왔다.
지금도 함께의 침대에서 자고 있고, 한 달에 몇차례는 둘이서 데이트도 한다」
「그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자네들도, 그랬으면 한다…아니, 그렇게 되겟지.
…여기까지 오면, 내가 말할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아즈사의 일, 아무쪼록 부탁하네… 군」
울 것 같은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다.
가볍게 고개를 숙인 후 그대로 그에게 등을 돌렸다.
「…예」
30: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41:14. 50 ID:kwlR8EDb0
「어디에 갔었습니까?」
「바깥 바람 쐬러」
「…후훗, 그런가요」
「뭐랄까…아즈미씨」
「…왜그래요, 갑자기 옛날같이」
「…아니, 그가 언제나 아즈사에게 〈씨〉를 붙여서 부르고 있어서」
「그건 그런 것이예요」
「그럴까…」
「그 아이들에게도, 그러다가 아이가 생겨서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게 되고, 아이가 자립하고, 언젠가…」
「…손자의 얼굴,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보여 줄까」
「아라아라 성질이 급해요, 씨」
「…뭐야 갑자기」
「당신의 흉내예요, 우후훗」
「그런가…」
『신부의 아버님은 계십니까? 곧바로 식의 개시 시간입니다, 로비까지 납셔주세요』
「자아, 가세요…딸에게 부친이 해주는, 마지막 일이예요」
32: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45:09. 39 ID:kwlR8EDb0
로비에 닿은 순간, 나는 눈을 빼앗겼다.
순백의 웨딩 드레스로 몸을 감싼 딸의 모습은, 한 때의 아내의 모습을 쏙 빼닮았기 때문이다.
「아라…무슨 일입니까? 아버지」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그 이상으로, 아즈사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아버지, 고마워요」
「…아서라, 지금 말하면 울 것 같이 된다…피로연 끝날 때까지 그런 것은 말하지 말아줘」
「…후훗, 그렇구나, 새신부의 부친이, 눈물로 질척질척하게 되요」
「…말한대로 되었구나」
「우후후」
33: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52:00. 80 ID:kwlR8EDb0
채플의 문이 열려 만석의 식장이 보였다.
단상에는, 신랑의 모습이.
딸의 옆 얼굴은, 지금까지 본 어떤 웃는 얼굴보다도 밝고, 아름다웠다.
나는, 이런 딸을 가져서, 행복하다.
34: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55:20. 37 ID:kwlR8EDb0
버진 로드를 걸으면서, 딸과의 추억이 머리에 멤돈다.
병원으로부터, 아내에게 해산기가 있다는 전화가 있어,
일을 내던져 빨리 달려간 것은 좋았는데, 병원에 가는데 헤매어 버려, 분만실에 들어간 것은 정말로 태어나기 직전이었다.
과보호하기까지 하는 나의 신경씀에, 아내는 기가 막힌다는 얼굴로 아즈사를 어르고 있었다.
처음으로, 말을 한 것이 「아라아」였다. 아내의 말버릇이 옮은 것 같다.
잡고 서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들은 날은, 부하를 억지로 데리고 가서 축배를 올렸다.
처음으로 간 유원지, 인형이 무섭다고 울면서 달라붙어 왔던 3세의 봄.
쇼핑에 가서, 눈을 뗀 일순간으로 없어져버려, 여기저기 찾아 돌아다니다 주차장의 차의 옆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을 찾아낸 4세의 가을.
공원에 데리고 가면, 언제나 어느틈엔가 없어져,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이동하고 있던 5세의 겨울.
유치원에서는 언니 타입으로, 언제나 어리거나 비슷한 나이의 아이를 돌보고 있었지만, 역시 미아가 되어 유치원에서 전화가 걸려온 유치원 시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집단등하교이니까 안심이라고 생각했더니 교내에서 미아가 되어 언제나 가정 방문으로 그것을 주의받은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에 들어가면, 사춘기이기 때문인지 나와의 거리가 멀어져 가는 슬픔을 맛보았다.
그렇지만 어느새일까, 또 옛날처럼 대해 주게 되어 안도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집에 가까운 고등학교 임에도, 언제나 헤매고만 있어 결국, 3년 동안 내가 바래다주었다.
졸업하면, 단기 대학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독신 생활을 시작한다.
식탁의 주변에서 딸의 모습이 없는 것 만으로, 이 정도로 외로워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돌을 한다고 말했을 때, 정직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무조건 안된다,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운명의 사람을 찾아내다니 그런 바보같은 일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35: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58:57. 94 ID:kwlR8EDb0
하지만, 그녀는 훌륭하게 아이돌로서 활약하고, 인생을 함께 걸을 수 있는 반려를 찾아냈다.
앞으로의 인생에서는, 그가 그녀와의 추억을 만들어 간다.
나는, 지금까지의 추억을 가슴에, 나머지의 인생을 보내 간다.
단상에 도착하면, 팔장을 끼고 있던 아즈사가 거기에서 떨어져, 그의 옆에 나란히 선다.
나의 일은, 이것으로 끝이다.
친족이 자리에 앉고서, 식이 시작된다.
식이 끝날 때까지 울지 않는다는 건, 아마 무리일 거라고 생각하면서, 흐려지는 딸의 등을 응시하고 있었다.
끝
36: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0:59:29. 82 ID:kwlR8EDb0
하이, 변변치 못했습니다.
37: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1:02:30. 63 ID:2nGAva0SO
乙乙
따끈따끈해서 좋구나아
38: VIP에 대신해서 NIPPER가 보내 드립니다2013/07/01(월) 01:10:05. 95 ID:xk90L32vo
乙‼
전재원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725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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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거 채록한 정리 블로그의 댓글란에서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연애에 대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었다. 어쩐지 이 정리 블로그에는 프로듀서 X 아이돌 보다 프로듀서 X 코토리가 이상하게 많더라.
[후기]
이거 채록한 정리 블로그의 댓글란에서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연애에 대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었다. 어쩐지 이 정리 블로그에는 프로듀서 X 아이돌 보다 프로듀서 X 코토리가 이상하게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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