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6일 수요일

【2ch 막장】신부가 울고 있어서 물어보니 신랑이 식 전날에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신랑은 상을 하나 타고 겨우 소설가로서의 길이 열릴 것 같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966: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0/11/02(화) 18:46:46
미즈시마 히로(水嶋ヒロ)의 이야기로 생각난 이야기를 조금 페이크 넣어서 투하

학생시절부터 10년 가까이 사귀다가 겨우 결혼이 정해진 친구가 기쁘게 전화를 해주었다
결혼을 뒷받침한 것이, 그이의 오랜 세월의 꿈이었던 소설가로의 길이 열릴 것 같기 때문에, 라는 것 같다
신랑은 학생시절부터 소설을 쓰고는 응모하고, 떨어지곤 했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꿈을 단념하지 못하고, 회사원을 하면서 계속 응모하여
30세까지 소설가가 될 수 없으면 단념한다고 공언하고 있었다.
그리고, 30세 직전인 29세에 어떤 상을 받고, 좋아!결혼하자!라고 하게 된 듯 하다
「수상도 결혼도 축하합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하고, 그 기세로 모두 모이게 되었다

나는 틀림없이 그대로 그는 소설가가 될거라고 생각했지만
출판사에서 「일은 그만두지 않도록」하고 쐐기를 박아졌다는 것을 그녀에게 들었다
하나의 상을 받아도 그 뒤 소설가로 실제 될 수 있는 사람은 한 줌이니까,
일을 그만둬도 출판사는 책임을 질 수 없다, 라고 한다.
그는 일을 그만두고 전념 하고 싶어하지만, 출판사 담당자도
「아카가와 지로(赤川次郎)씨처럼 유명한 사람이라도 몇년간 샐러리맨과 겸직하고 있었으니까」라고 설득해서
어쩔 수 없이, 좀 더 얼마동안 회사원을 계속하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967: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0/11/02(화) 18:47:39
피로연 당일, 신부 대기실에 가보니까 많이 운 눈으로 고개 숙인 신부가 있었다
「왜 그래?」라고 물어보니까, 요 반년(식에 초대받고 나서 식까지 사이)에 그가 소설을 몇개 써봤지만
하나도 출판사 사람에게 OK가 나오지 않고, 막혀버린 끝에 그가 식 전날, 갑자기 「일을 그만두고 왔다. 오늘부터 소설가로서 살아 나간다」라고 선언했다고 한다
그녀도 그녀의 부모님도 놀라서 말렸지만, 이미 퇴직신고는 내버렸고 직장에서 짐도 뺐다
반드시 나는 소설가가 된다!재능이 있으니까 상을 탓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이야기를 물어보니까, 일을 그만둔 것은 실은 2개월 정도 전이었다는 것도 발각
많이 고민한 끝에, 모두를 초대했으니까…하고 식만은 하지만, 몇일 뒤로 예정되어 있는 입적을 실제로 할지 어떨지는 모른다
만약 입적도 하지 않으면, 오늘 축의금은 전액 돌려줄테니까 미안해…라고 사과해왔다
당연히, 친족에게도 사정은 전해져 있어서, 식은 마치 장례식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올려졌다…

다음은 후일담으로서입니다만…
그 뒤 둘은 결국 입적하지 않고, 다음달이 되자 그녀에게 축의금 플러스 사과금으로서 돈을 받았다
그는 그 수상작을 1권 출판한 뒤, 또 다른 1권 출판한 것 뿐으로 작가 인생을 끝냈다
지금은 어디선가 파견 사원이나 뭔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

969: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0/11/02(화) 20:25:52
유명 작가라도 처음은은 겸업이거나, 출판 업계에서 일을 받거나,
주부(또는 반려가 벌어서 떠받치고 있다)라는게 많은데.

971: 사랑과 죽음의 무명씨 2010/11/02(화) 20:51:13
작가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정말로 한 줌 밖에 없는데…
한 번 상 같은걸 받아버리면, 실력이 있다고 착각해 버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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