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5일 토요일

【2ch 막장】몸이 안 좋아서 조퇴를 하고 집에서 자고 있었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 깨어나 보니, 맞은 편 집 현관에서 모르는 남자가 나오고 있었다.

260: 무명씨@오픈 2014/11/11(화)07:02:03 ID:JU4GdhZTi
어릴 적의 충격 체험.
초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몸상태가 나빠져서 오전중에 조퇴했다.
나의 부모님은 맞벌이로, 학교는 의외로 가깝기도 해서 스스로 귀가하여 이불에 기어들어가서 잠자고 있었다.

얼마동안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까, 무슨 이상한 소리나 무엇인가가 망가지는 소리가 들려서 뭘까? 하고 생각하여 침대에서 나와서 창문 밖을 보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보이고,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으므로 기분 탓이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맞은 편 집의 현관에서, 모르는 남자가 나오고 주위를 살피면서 대문에서 나갔다.





그 모습이 형사 드라마에 나오는 범인 같아서 인상에 남았다.
다시 이불로 돌아와서, 엄마가 돌아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걸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잠들어 버리고, 그대로 그 일은 잊어 버렸다.

엄마가 돌아와서, 죽이나 무엇인가 먹고 또 이불에 들어가 자고 있으니까 어쩐지 시끄러워서 깨어났다.
그랬더니 커텐이 새빨갛게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경찰차가 2대나 3대인가 오는 것이 보이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 모여어
상당히 상태도 좋아졌었기 때문에 1층에 내려 가니까 형과 누나가 흥분해서 맞은편 아줌마가 살해되었다고 말했다.


나, 파자마가 질척질척 해질 정도로, 오줌쌋다.
형들은 내가 무서워서 쌋다고 생각한 것 같지만, 형들이 생각한 “무섭다”와는 조금 달랐다.

낮의 남자를 생각해내 버렸어.
아이였기 때문에, 경찰에 말하면 내가 말했던 것이 들켜서
범인은 나를 죽이러 올거라고 진짜로 생각해 버려서 밤새 무서워서 울면서 떨었다.

2층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형이 나와 함께 잠을 자주고
평소에는 나를 괴롭힐 뿐이었는데, 엄청 상냥하고
누나도 엄마도 아빠도 몇번이나 상황을 보러 와주었지만 정말로 무서워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다행히 범인은 다음날에는 체포되었다.
그래서 겨우 본 것을 부모님에게 이야기하고 편해졌다.
덧붙여서 한참 뒤에 들은 이야기로는, 부인과 범인은 불륜 관계였다고 하며 흔히 있는 이별 이야기가 꼬여서 범행을 일으켰다고 한다.

어렸을 적에 그런 것을 가까서 본 탓인지, 불륜 같은건 무서워서 나로서는 못한다.

引用元: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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