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3일 일요일

【2ch 괴담】『위법주차』

226 :わらび餅(代理投稿) ◆jlKPI7rooQ @\(^o^)/:2015/08/30(日) 03:00:01.32 ID:AgCPeYID0.net
【62話】雷鳥一号 ◆jgxp0RiZOM 様
『위법주차』

아는 사람의 이야기.

아직 학생이었던 때 일이다.
그가 위법주차를 하고 차를 내리고, 잠시 뒤 돌아오니,
자신의 차 아래에서 인간의 다리가 튀어 나와 있었다.
주위의 아스팔트가 검붉게 더러워져 있다.
깜짝 놀라서 들여다 보자, 그것은 사람이 아니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마네킹이었다.
무엇인가 무거운 거에 밟혔는지, 머리가 반쯤 무너져 있다.
검붉은 액체도, 피가 아니라 무슨 도료같다. 신너 냄새난다.
「누구의 못된 장난이야, 질이 나쁜데!?」
그렇게 화냈지만, 위법주차를 하고 있던 자신도 결코 칭찬할 만한 일은 아니다.
마네킹을 차 아래에서 끌어내서,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치우고, 그곳을 뒤로 했다.

이상하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다.
그가 노상주차를 할 때, 반드시 마네킹이 차아래에 방치되게 되었던 것이다.
머리가 뭉개져 있거나, 몸통이 패어 있거나, 팔이나 다리가 잘려 있거나 하는 차이는 있었지만, 매번 똑같이 사고를 본뜨고 있었다.
몇번이고 숨어서 지켜 보았지만, 그 때에는 못된 장난은 당하지 않는다.
방심하고 차에서 떨어졌을 때만, 마네킹이 출현했다고 한다.

완전히 끈기에 져버려, 그는 위법한 주차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 이래, 기분 나쁜 마네킹도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227 :わらび餅(代理投稿) ◆jlKPI7rooQ @\(^o^)/:2015/08/30(日) 03:00:26.36 ID:AgCPeYID0.net
그리고 바로 최근 이야기.
오래간만에, 그와 재회할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가 활기를 띠고 있으니까, 도중에 이런 말을 해왔다.
「그러고보면, 그 마네킹 스토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어?
 나의 차 아래에서, 사고난 사람 모습 꾸미고 있었다는 놈」
「기억하고 있어」라고 대답하자, 계속해서 이런 말을 했다.
「저게 또 나왔어. 요전에, 부인의 친정에 귀향 했을 때야.
 잠깐동안만 노상주차했지만, 차를 친정에 이동시키려고 돌아와 보니까,
 옛날처럼 마네킹의 다리가 쑥 내밀어져 있었다.
 아아아—!끈질겨, 도대체 누구야, 무엇을 하고 싶어!?」
그는 그렇게 말하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다.
「……뭐어, 노상주차는 되도록 그만두는게 좋다」
에게는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

百物語2015 本スレ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44084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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