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22일 월요일

【2ch 막장】오빠와 사이가 나빠서 결혼식에 가고 않았는데 올케에게 설득 당해 나가게 됐는데 「당신이 식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은 이유는 들었어요. 자신이 식을 올릴 수 없었는데 보게 되는 건 괴롭다면서」


11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9(金)19:27:16 ID:Cxm
자칭 세레브 오빠 부부의 이혼 결정.
나 자신은 20대 전반에 동급생과 결혼해서, 박봉끼리 그 나름대로 즐겁고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
(결단코 임신 결혼은 아니다).

솔직히, 올케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싫었다. 나는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오빠에게 장난이 아닌 일을 당하고 있어서, 될 수 있으면 교제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오빠 부부 결혼 때는, 궁핍한 가운데 짜낸 축의금으로만 얼버무리고,
식에는 「거리」와 「업무」을 이유로 결석할 생각이었지만, 올케에게 설득 당해서 싫어하면서 출석했다.
그 때 들었던 「당신이 식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은 이유는 시어머니에게 들었어요.
자신이 식을 올릴 수 없었는데 보게 되는 건 괴롭다면서」라는게 충격이었다.




부모님은 오빠와 나의 마찰을 알고 있으니까,
거기는 설득한다(라고 할지, 오빠도 내가 나왔으면 하지 않았겠지)고 말했을 텐데,
어째서 그런 이야기가 되버린 거야?
젊고 가난할 때 결혼한 것과는 별로, 결혼식에는 조금도 동경하지 않고,
결혼한 것 자체는 우편이나 집 방문으로 친척에게 보고했고, 조리에 맞게 처리했다.
아무래도 올케의 집요한 「비상식적이지 않습니까」라는 추궁에 귀찮게 된 어머니가,
「화려한 식을 올릴 수 있는 당신이 부러운 것뿐이야. 알아줘」라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해서, 그것이 역효과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부럽다」가 애초에 거짓말인데,
「저기, 이제 나와 당신도 자매니까, 그런건 신경쓰지 마」라고 빛나는 미소로 말해와서,
무리 무리 무리! 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무슨 말을 해도 통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꺽여 버렸다.
어머니에게는 「미안해요, 도저히 물러나지 않아서」하고 사과받았다.
공기 기색이던 아버지도 미안한 것 같았다.
지금이라면 「경사스러운 자리니까, 하루 참고 다음은 절연!」이라고 결론지을 수 없는 것도 아니지만,
나의 기분보다, 그늘에서 실컷 욕설 했던 것이 분명한
덜렁이 아들 신부의 기분을 맞추준 부모님(특히 어머니)에게는 지금도 불신감 밖에 없다.

확실하게 말하자면 오빠의 심한 모랄 해리스먼트가 원인인 것 같지만,
올케는 좋든 나쁘든 사람의 악의에 너무 둔한 것이 「패인」이었던 것일까.
이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친정에서 듣고, 맨 먼저 생각난 것은 「올케의 빛나는 미소」였다.
오빠는 쓸쓸하게 혼자서 객사해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지만,
올케는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여러 가지 정리되면, 「전 올케」가 되겠지만요.


11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08/19(金)19:31:09 ID:yUn
>>115
>올케는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훌륭한 사람이다…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1434380/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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