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정도전 점심 때 맥도널드에서,
「추녀(ブス)」 「할망구(ババア)」
하고 말하면서 큰 목소리로 분위기가 들떠있는 남자 고교생 집단이 있었다.
종이냅킨을 가져가려고 이동했을 때 살짝 보았는데, 도촬했다고 생각되는 여성의 사진?을 둘러싸고 있었다.
「얘는 할망구지만 가슴이 크니까 70점」
「○×(지명)은 쓸데없이 거유 많아. 촬영이 잘되네」
「얘는 빗치같으니까 50점」
「얘는 나이 먹은 추녀지만 로리 데리고 있으니 60점」
「유치원 부근도 좋은 스팟이야ㅋㅋㅋ」
「이봐, 살짝 차에 데리고 들어가서, 유녀하고 좋은 일 하고 싶어진다ㅋㅋㅋ」
조금 마일드한 표현으로 했지만, 이런 느낌의 대화를 하고 있었다.
주위에 있던 가족 동반손님이나 샐러리맨이 살짝 자리를 이동했던 것도 눈치채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처음엔 잘못 본 걸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남자 고교생 집단 안에 5세 연하 사촌 남동생이 있었다.
(억지로 놀게 되고 있는 걸까?)
라고도 생각했지만, 비교적 적극적으로 「추녀」나 「할망구」라고 말했다.
저 쪽은 내가 있는걸 몰랐다.
조금 고민한 결과, 남자 고교생 집단을 스마트폰 음성 첨부로 녹화했다.
사촌동생들 고등학교는 나의 모교이기도 하니까, 퇴근길에 학교에 들려서 잘 아는 선생님에게 녹화를 보여드렸다.
이쪽에서는
(조금 아픈 꼴 봐라ㅋㅋㅋ)
같은 가벼운 느낌이었지만…선생님은 상당히 분노한 모양이었다.
이 뒷일은 집안의 사정이니까 역시 자세히 쓰지는 못하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사촌 남동생은 숨막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집에 개입해버렸다고.
「지금까지는 나만 혼나고 스마트폰 몰수당했지만, 아버지가 집에 있어 주게 되고 나서는 남동생 만 혼나고 항상 스마트폰 몰수당하고 있어.
그 못된 할망구는 계속 훌쩍훌적 거리고 있다」
웃으면서 말하는 사촌 여동생의 얼굴은, 그게 정말로 환했다.
【チラシ】雑談・相談・質問・ひとり言【もどき】1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9536233/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9536233/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