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2일 일요일

【2ch 유머/막장】고교생 때 사귀던 전남친이 나날이 영능력자가 되어가서 식었다. 영혼이 보인다 뭐다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황당한 짓만 해대고….


8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19(木)11:07:19 ID:a0Z
전남친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생각났으니까
고교생 때였는데, 전남친이 나날이 영능력자(霊能力者)가 되어가서 식었다
영혼이 보인다 뭐다 하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됐는데, 하지만 그때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라는 TV프로 전성기이기도 해서 「영향을 받았나- 뭐 저러다가 질릴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심해졌다
아직 우리 집에 왔던 적 없었던 때, 그럴 듯한 몸짓을 하면서 「(나)쨩의 집을 령시(霊視)하겠다」고 하면서 내부나 외관을 말하여 맞춰보려고 하거나(전혀 맞지 않았지만)




독감으로 드러누워 있을 때 갑자기 집에 왔다고 생각했는데, 전남친의 염(念)이 깃들어 있다는 부적お守り(신사神社에서 삿다는 파워스톤 목걸이. 결코 전남친이 염이 있을 듯한 부적은 아니다. 게다가 건강운이 아니라 금전운에 관련된 파워스톤)을 몸에 늘 가지고 떼어놓지 말라고 말 하거나,
옮기고 싶지 않으니까 빨리 돌아가라고 말해도 1시간 정도 눌러 앉더니 아니나 다를까 독감 감염→전여친의 생령(生き霊)이 날린 저주다 라고 말하거나

그리고 나서는, 조금 날라리 그룹 가운데서 팔에 커터와 볼펜 잉크로 간이 타투를 새기는게 쁘띠한 붐이 일어났는데
모두 커플끼리 기념일을 새기고 있는 가운데, 전남친은 왜일까 마법진을 새기기 시작해서 잠깐 요즘 저녀석 위험하지 않냐 같은 분위기가 됐다.
게다가 수업중에 새겼으니까, 평범하게 불려가서 교무실에서 혼났다
방과후에 한번 더 불려 갔던 것 같아서, 우연히 선생님과 전남친의 대화를 들어버렸지만
거기서도 아직 영능력자 설정을 질질 끌고 있어서 엄청 식었다

8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19(木)11:17:49 ID:1xK
>>884
오랜만의 연락은 「영험이 있는 항아리를 사지 않을래?」가 아니었어?

8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20(金)09:07:43 ID:BJt
>>885
아무것도 강매하려는건 아니었다ㅋ
헤어진 직후부터 쭉 행방불명이었던 페어링이, 지금 여친과 파국했던 그 날 2개가 함께 나온 것 같아서(페어링은 헤어질 때 전남친이 회수했으므로)
「우리들은 소울메이트, 반지의 인도, 이 반지들이 나타내는 것처럼 함께 있지 않으면 안돼」같은 연락이었다
벌써 옛날에 결혼했다는걸 지인에게 들은 것 같은데, 나와 교차하는 것(交わること)으로 사랑이 어떻다 뭐다 말하고 있었지만, 교차한다는게 어떤 의미인가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 마지와루(交わる) : ① 교차하다 엇갈리다 ② 교제하다 사귀다 ③ 뒤섞이다 ④ 성교하다(…)

8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1/20(金)11:04:37 ID:SKT
>>886
영능력자에서 로미오로 전직했나 전남친

888: ■忍法帖【Lv=4,うごくせきぞう,5L7】 2017/01/20(金)11:09:42 ID:Ksw
>>886
스피리츄얼 로미오ㅋㅋㅋ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5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6417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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