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23(木)12:52:41 ID:njp
개집에서 동사 직전의 동급생(8)이 잠자고 있었던게 수라장.
벌써 20년 이상전의 이야기.
당시의 일이 조금 생각났으므로 투하하러 왔다.
종교・미치광이・장문・기분나쁨
당시 8세. 어슴프레하게 기억하는 점도 있으니까 거기에는 추측도 섞여 있다.
동급생=이하 B라고 한다.
이상이 아웃인 분은 회피 추천입니다.
B는 초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전학(1학년의 도중)해왔다.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조부모 곁에서 모친과 몸을 의지하고 있었던 모양.
거기까지는 드문 이야기가 아니지만,
그 집 조부모가 이상한 종교에 빠져 있었던 탓에
이웃집들은 멀리서 에워싸고 바라보고 있었다.
나와 B는 집이 가까웠으니까 등하교도 매일 함께 하고 있었다.(집단하교)
B는 겨울이라도 T셔츠 반바지였으니까 당시 나에게는 이상하게 보였다.
나의 현지는 매년 겨울에는 ２０～３０ｃｍ의 적설량이 있는 지방.
그런 가운데 T셔츠와 반바지만으로 밖에 내보내지마 라고 근린 어른이 몇번이나 말했다고 하지만,
조부모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한다.
같은 반이었기 때문에, 급식 먹을 때 「집에서 밥을 주지 않는다」고 듣게 된 이래,
입이 짧고 적게 먹던 나는 매일 반찬이나 우유 같은걸 주고 있었던게 기억난다.
요즘 말하는 니글렉트지만, 아무래도 이것은 종교에 심취한 조부모의 교육방침으로서
「얇게 입는 쪽이 강하게 자란다」
「〇〇님의 신탁에 따라 아이에게 사치를 시켜서는 안된다」는 이유 때문인 듯 하다.(어머니 이야기)
보기 힘들어진 어른이 아이가 쓰던걸 물려 줘도 조부모가 처분한다는 악순환.
당시 근린 어른들의 심경은 「관련되고 싶지 않다」 「동사나 아사라도 해버리면 어쩌지」하는 감정이 섞여서
조부모의 눈에 닿지 않는 범위에서 밥을 먹여주거나, 등교 할 때 웃옷을 빌려주고,
하교할 때 돌려주도록 말하거나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아동상담소 같은게 있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학교에 상담하거나, 담임이 직소하러 와서 여러가지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2학년 여름방학에 탈수증상으로 길가에서 쓰러져 있는걸 우리 어머니가 보호한 적도 있다.
그것이 계기로 건강이 나아지고 나서 B는 우리집에서 저녁밥을 먹고 가게 되었다.
이렇게 쓰면 전형적인 방치아를 주워버린 걸로도 보이겠지만,
B는 방치아에겐 흔히 있는 못된아이(悪ガキ)가 아니라,
먹은 식기를 스스로 씻거나, 남동생(3)을 얼러 주거나
어른과 대화할 때는 경어를 쓰고 있거나,
그 나이 아이으로서는 똑똑하고 착한 아이(어머니 이야기)였다.
매일 우리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것을 신경써서 언제나 나에게 사과하고 있었다.
2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23(木)12:53:09 ID:njp
서두에 썻던 사건이 일어난 것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했을 무렵.
그 날 우리 일가는 가족이서 당일치기 온천여행을 떠나서 부재중이었다.
귀가하는 차 안에서 「오늘 밤에도 눈이 내리겠네」라고 말하면서 귀가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니까, 개가 끙끙 이라고 하는지, 끄응-이라고 할지, 아무튼 울고 있었다.
당시 기르고 있던 개는 중형개였지만,
먼저 간 선주민 고양이 엄마(성격이 거칠었다)에게 자란 탓인지 성격이 부드럽고,
쓸데없이 짖거나 하지는 않는 아이였으니까 가족 전원이 이상하게 생각했다.
기본은 실내사육으로서 가족이 부재중일 때만 밖에 매어두었으니까
가족이 돌아오면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다가왔는데 오는 기척도 없고,
단지 도움을 바라는 소리로 울고 있었다.
개집을 들여다 본 아버지가 딱딱하게 얼어붙은 B를 발견했다.
서리가 내린 듯이 머리카락이 햐앟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나는 개와 방에 있으라고 부모님이 말해서, 패닉을 일으킬 틈도 없이 방에 들어갔다.
(동사 직전의 동급생을 8세의 딸에게 보이게 할 수는 없다고 배려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정신없이 움직이는 가운데, 근처에 살고 있는 어머니의 여동생이 와서 내 곁에 붙어있어 줬다.
곧바로 부른 구급차에 어머니가 올라타고, 아버지가 B의 조부모집에 고함치며 쳐들어갔다.
B는 몽롱해졌지만 의식은 있었고,
부모님이나 달려온 구급차 사람의 질문에 띄엄띄엄했지만 제대로 대답했다고 한다.
미치광이 조부모, 눈이 내려도 이상하지 않은 기온 속에서 아이에게 머리부터 호스로 물을 뿌리고,
아침까지 밖에서 지내라고 쫓아냈다고 한다.
「악령을 쫓기 위한 한중욕 수행(カンゴリ)」이라고.
고함치며 들어간 아버지에게 되려 화내며, B조부모집에서 난투를 벌인 듯 해서 경찰 소란.
위험하게 아버지가 고소당할 뻔 했지만, 손자를 동사시킬 뻔 한 조부모가 감옥행.
B는 폐렴을 일으켜서 한동안 입원했다.
다행이라고 하기에는 복잡하지만 발견 뒤 부모님의 처치가 좋았던 것 같아서 동상엔 걸리지 않았다.
(눈이 안내리는 지방 사람에게는 감이 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젖은 상태로 0도 가까운 기온으로 바깥에서
반소매 반바지로 몇시간 있으면 손발이 동상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 아들을 문병하는 것도, 퇴원을 기다리는 일도 없이 모친이 실종.
기가 막히게도 B일가는 건강보험 미가입이었던 것 같으며,
보험증이 없는 상태로 상승한 의료비가 구급차를 부른 부모님에게 덮쳐왔다.
이웃, 담임, 우리집 부모님이 총출동 해서 B의 실종한 모친과, 생사를 모르는 부친을 수색,
퇴원하기 직전에 부친의 소재지를 알 수 있었다.(어떻게 조사했는지는 불명)
부친, 이미 재혼한 것 같아서 의료비만은 지불했지만 데려가는건 거부.
결국 B는 시설에 갔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19세에 천국에 올라간 개의 사진이 나와서,
그 때 일이 생각났으므로 쓰려고 왔다.
그 때 아버지가 말하기로는 개 쪽이 B에 덮어주고 있었던 것 같았으니까,
개집에 들어온 B를 필사적으로 따뜻하게 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렸던 남동생이 장난해도 반격하거나 짖거나 하지 않는 아이였고.
퇴원한 뒤 B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모른다.
한 번 우리집에 편지가 오고, 어머니가 답장을 썼지만 그 이후 연락은 없었다.
(나도 읽었지만 내용은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다.
밥을 먹여줬던 것이나, 손발이 제대로 움직인다는 것 등등,
도와줘서 고마워요 같은 것이 써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빈다.
2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23(木)14:09:06 ID:oAx
이것 또 수라장이라고 해야 할 수라장이다
B는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바라자…
멍멍이도 훌륭한데
23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2/23(木)20:54:41 ID:oFz
>>228이 친구였다, 는 것은 B에 있어서 굉장히 구원이었겠지
부모님도 멍멍이도 훌륭하다
B가 어디선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86762279/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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