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0일 목요일

【2ch 막장】친구가 자살했다. 과간섭이던 그녀의 모친은 나에게 『그러니까 나 나쁘지 않지?』라는 듯이 전화를 걸어오고 있다.



5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0:34:36 ID:ZRZ
친구가 자살했다.


대학졸업 뒤, 친구는 상당히 블랙인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었고, 하지만 좋아하는 일자리였다고 하고, 즐거워보였다.
친구는 독자였지만, 모친이 과간섭하고 조금 이상한 사람이었던 것을 왠지 모르게 기억하고 있다.
나의 집에 친구가 숙박하러 왔을 때
「이 아이는 이상한 아이라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영문을 모를 전화를 해왔으니까.

그 모친이, 친구의 직장에 전화를 걸고 있었다고 한다.
「매일 귀가가 늦는다」
라든가
「오봉 휴일과 토일요일 휴일이 없는건 이상하다」
라든가.
모친은 사무직이나 그러한 일자리를 해줬으면 하는 것 같았다.
친구는 직장에 전화 공격을 견디기 힘들어해서, 좋아하던 일자리를 그만두었다.







그 뒤, 친구는 모친이 말하는대로, 시에서 하고 있는 사무직 재취직 프로그램(?)같은데 들어가고, 시범채용 기간이 끝나고 정식 채용이 정해졌다.
그날, 오전 4시부터 모친은 딸을 흔들어 깨우고, 따야하는 자격을 몇 시간이나 걸려서 말하고, 공부시켰다고 한다.
퇴근길 저녁, 공부 도구를 가지고 있는 채로 그녀는 전차에 뛰어들었다.
즉사였다.

내가 알게 된 것은 모든 것이 끝난 뒤였다.
그런데 내가 이 이야기를 왜 알고 있는가 하면, 나의 수라장
그녀의 모친이 전화해와서, 상기했던 내용을 전부 나에게 말해 주었다.

「하지만 사무직 쪽이 좋고, 휴가도 얻을 수 있고, 나는 영국에도 딸하고 같이 가고 싶었는데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남편의 가족에도 자살자가 있어. 역시 혈통인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버려」

『그러니까 나 나쁘지 않지?』
라는 말이 비쳐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는 아버지에 대해는 유서 안에 말을 남겼다고 하지만, 모친에게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한다.
그것도 불만이었던 것 같지만, 그런 만큼 나도 그녀에 대해 「당신의 탓이다」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신의 탓이 아니다」라고도 절대로 말하지 않았다.

지금도 「자신에게 조금도 나쁜 곳은 없다」 라고 말하는 듯이 태평하게 이야기하는 친구의 모친이 생각나면, 지독한 추위에 몸이 차갑게 된다.

장문 실례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라도 좋기 때문에 이 무서운 체험을 들어줬으면 했습니다.


5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1:05:55 ID:xGa
>>568
그 모친은 죽을 때까지, 라고 할까 죽어서도 딸의 기분을 이해하는 일은 없을 것 같구나
이미 사이코 패스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5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8(火)17:02:58 ID:ZRZ
>>569
사이코 패스입니까.
가끔 지금도 전화는 옵니다만, 자기 일 밖에 말하지 않고 솔직히 굉장히 무서워서 받지 않습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94568938/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