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4일 토요일

【2ch 기담】아카네쨩




우리 반에는 아카네(アカネ)라는 학생이 있다. 정말로 밝고 상냥하고 우호적인 아이였다.

아카네는 발이 빠르니까, 술래잡기를 해도 쉽게 잡혀 버리고, 숨바꼭질을 하면 좋은 숨는 장소를 알고 있는지 좀처럼 찾아낼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아카네는 다른 반 친구들로부터는 무시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하고 밖에 이야기 나눈 적이 없고 놀았던 적이 없다.

학교에서는, 나는 아카네의 옆 자리이다. 다들 아카네를 향해서 말하거나, 노트를 빌려 주거나 하는 나를 보면, 이상한 듯이 바라본다. 선생님도 곤란해진 얼굴로 바라본다.

그렇게 나쁜 짓은 하지 않았을텐데……。

2017年08月31日 18:26 投稿者 : 山神 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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