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일 목요일

【2ch 막장】대학생 때, 남자친구가 나의 친구하고 바람피고 있는걸 알고,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하고 바람 피고 있는 걸로 오해하도록 주변에 상담하면서 남자친구 방에 머리카락을 놔두거나 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유령이 나온다고 생각하게 됐다.




6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3/01(木)07:34:51 ID:5v9
대학생 때,
“사귀고 있었던 남자친구가 바람피우는 상대(가공)에 대해서”
를 대학 친구 몇 사람에게 상담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나는 남자친구가 나의 친구의 1명과 바람피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남자친구와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 다른 한 명의 바람기 상대를 놓고 싸워서 헤어지면 좋겠다)
고 생각해서 했던 거짓말이었다.
의혹이 깊어지도록, 남자친구의 방에 갈 때마다 방의 어딘가에, 눈치채지지 못하도록 흑발롱 머리카락을 두고 오거나 했다.
흑발롱 머리카락은 나의 여동생의 빠진 털, 나도 친구도 비슷해보이는 단발머리였으니까.

한동안 계속했더니, 남자친구가
「이 방, 뭐가 나오는 느낌이 든다」
고 말하기 시작하고 방에 소금을 작게 쌓아놓기 시작했다.







다른 방향에 가버리고 나서는 이젠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사소한 일이나 착각같은걸 전부 심령현상에 엮어서,
「누군가가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나른해지고 쉽게 지치게 됐다」
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신사에 액막이(御祓い)하러 갔다가,
「어깨에 사고로 죽었지만 현세에 미련이 있는 여자의 악령이 있다」
같은 말을 듣고 제령을 하고 왔다.
그때까지
(앞으로 몇번 바람을 저질러도, 상대와 헤어지게 하고 절대로 나는 헤어지지 않아)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을 보고 있는 사이에 급격하게 남자친구에게 식어 가고, 내 쪽에서 헤어져 버렸다.

나와 남자친구가 헤어진 뒤에 남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했다는 걸로 하고 있는 친구에게, 대학졸업 뒤에
「지금이니까 말하지만」
하고 그 남자친구가 나하고 친구와 동시진행 했던 것을 고백받았고,
「그 사람 정신적으로 이상해졌던 시기 있었지?
저건 사실은 유령이 아니고 스토커 같은게 있었던게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하는데」
라는 말을 들었다.

그쪽이 아직 현실적이지.
어째서 유령이라고 생각한거지.
게다가 그 사람, 이과였는데.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7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03051974/

뭐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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