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5일 목요일

【2ch 막장】남편의 여동생인 시누이가 아무튼 자립하지 않는다.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시부모님이 집을 정리하고 노인용 맨션에 들어가려 하니까 우리 가족에게 들러붙으려고 해서 기분나쁘다.



74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2(月)08:52:02 ID:FOm
시누이(남편 여동생)가 아무튼 자립하지 않는다.
시누이는 싫어하지는 않지만 불안하다.

시누이는 취미도 비슷하고 밝고 미인이고 교제하기 쉬운 사람이다.
그러나, 쭉 친가(나에게 있어서는 시댁) 에서 살면서 독신 생활 했던 경험은 없고, 스스로 생활 기반을 만든 적이 없기 때문인지, 어딘지 모르게 어린데가 굉장히 있다.
시댁은 정말 불편한 장소에 있고, 시누이의 직장까지 2시간 이상 걸리는데,
「스스로 집 찾거나 이사하거나 하는 것이 귀찮고 독신 생활이 무섭다」
고 하는 거다.
애초에 『독립한다』는 사고방식이 전혀 없었던 것 같아서,
「결혼 이외에 친가를 나가는 의미를 모른다」
「스스로 집을 사는 독신여성이 이해할 수 없다」
고 자주 말하고 있었다.
스펙적으로는 독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실은 도시에서 살고 싶다」
라고 하는 것 같지만.
「결혼하면 남편이 전부 해줄테니까」
라는 자세인데, 하지만 혼활(婚活)도 하지 않고 남자친구도 만들지 않고, 시누이는 40세를 넘어 버렸다.







작년, 시아버지가 큰 병을 앓고, 앞으로도 통원・간호가 필요해졌다.
시부모 모두 몸이 나빠진 것은 남편이 몇 번이나 시누이에게 말하고 있었고, 언젠가든 나의 친부모님이나 친가에 대해서 앞으로 있을 일을 말하거나 하고 있었데, 시누이는
「우리들의 부모 세대는 아직 건강하고 돌아가시지 않으니까. 너무 걱정해
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렇게 되어서, 시부모는 노인용 맨션을 부부끼리 확보했다.

그 이래, 시누이가 갑자기 이쪽에 접근해 오게 되었다.
원래 친하게 교제하고 있었지만, 좀 더 거리를 좁혀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접한다.
(처음으로 부모님이 늙은걸 깨닫고 외로워진 걸까)
라고 생각했는데….

시누이는 나나 남편에게 태연하게 마운팅을 한다.
그렇게 불쾌한 것은 아니지만.
『나는 사회를 대체로 전부 알고 있다, 현명하다, 도움이 된다, 정보통』
이라는 것을 굉장히 어필한다.
지금까지는 그런 건 전혀 하지 않았는데.
아이에게도 급접근하고, 일단 가드하고 있지만 아이들도 당황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예전부터 염원하던 마을에 집을 세울 예정이 있으니까, 그러다가 이곳에서 모두 없어진다.
시누이는 어떻게 할지, 시부모 & 남편이 물어보니까
「이대로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지내고 싶다」
라고 하던대.
「그럼 상속이나 아버지 어머니 노후 자금 등 여러가지 수속이나 대화해야 할 것이 있으니까」
라고 말하니까,
「그런 것은 그쪽에서 처리해 줘」
라고.
「그렇게 할 수는 없어, 제대로 이야기를 들으세요」
라고 시부모가 말하니까,
「그럼 오빠네 쪽으로 갈래」
라고.
「동거하고 싶다는 거야?」
라고 남편이 물어보니까,
「그래도 좋고, 모처럼이니까 바로 근처에 방을 빌리는 것도 좋은데, 해줄래?
도보 1분 권 이내에서」
하고 태연한 표정으로 이야기 해왔다고 한다.

시누이, 싫은 녀석이라는건 아니야.
하지만 정말로 뼈속까지 자립할 생각이 없다.
계속 누군가에게 들러붙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는 아이들에게 들러붙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고,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

남편과 시누이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지만, 어째서 이쪽에 온다는 거지.
나의 친구로도 완고하게 자립하지 않는 사람이 있지만(할 수 없는 것은 아닐 텐데), 그렇게 친가를, 가족을 좋아하는 걸까…?
혼자가 싫다면 어째서 결혼하지 않아…??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언제까지나 친가 생활하는 위험한 사람이 많은 인상인데요….

아무튼 그러다가 남편과 시누이가 대충돌할 것 같아서 불안.
그 전에 거리 두고 싶다.


불평 한마디 할 생각이었지만 쓰다보니까 길어져 버렸다.
미안합니다.


78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2(月)15:18:51 ID:FOm
>>744입니다.

지금은 시댁과는 근거리 별거입니다. 차로 15분 정도.
나와 시누이가 개인적으로 친한 것은 아니며, 친척으로서 라는걸 전제로 친한 느낌입니다.

남편은 시누이에게 흥미가 없어서,
「어째서 동거야, 바보냐!」
하고 시누이에게 기가 막혀 하고 있습니다.

시부모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곤란하게 여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누이에게 자립하라고 시부모가 말하면
「어째서? 지금 어떻게든 되고 있는데」「돈이 아까워」「아직 다들 젊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한다고 해요.

시누이를 원래는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싫은 것은 아니지만 무섭다.
처음으로 만났을 때는 시누이도 20대로 친가에게 있어도 아무런 불가사의도 없었고, 자유롭게 살고, 자립할 생각도 결혼할 생각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틈에 서서히….
정신차려보면 40대로, 주말에도 우리들하고 있고 싶어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다같이 자주 쇼핑몰 가거나 했지만, 지금도 그 20대 때하고 멘탈이 완전히 같은 것 같아서…
(괜찮은 걸까?)
해서.

금전적인 민폐나, 위법행위도 특별히 없는데,
아무튼 가족으로서 어딘가에 붙어서 「그 집 딸」로서 살고 싶어한다.
그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고양이 같은?
최근의 시누이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에게도 언젠가 그것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점심 시간에 남편과 앞으로 있을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전날 시누이에게
「우리들은 이사할 거고, 딸도 아들도 언젠가 자립해서 나가겠지.
친가는 없어지게 될테니까, 너도 자립하고 앞으로 있을 일을 생각해라.
함께 살 생각은 없다.
근처에 사는 것은 너의 자유지만 스스로 집을 찾아,
그리고 근처에 산다고 해도, 가족이나 다름없이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확실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시누이, 맹렬에 분노하기 시작했다고 하고….

뭐, 이것으로 거리를 둔다는 것은 결정사항이 되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78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2(月)15:23:35 ID:En5
>>785
>근처에 사는 것은 너의 자유지만
라니 어째서 말해버리는 거지


79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4/02(月)15:42:36 ID:FOm
>>787
일부러 입니다ㅋ
「근처에 와도 사이좋게 지내지 않을 거야!」하고 단언을 당하고 있는데, 거기를 굳이 틈사이로 빠져나와서 찾아오는 사람은 아니예요ㅋ
마음이 편한 장소 밖에 오지 않는 타입이므로.
다음은 집세의 문제로 물리적으로 근처에는 살 수 없을까 해서.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9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1475757/


귀차니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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