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3일 일요일

【2ch 막장】대학 시절, 같은 고교 출신 친구 한 명 하고 사이가 거북해졌다. 이성관계가 복잡해서 양다리나 원조교제, 불륜까지 하고 있는 친구라. 그만두라고 충고해도 「인기없는 여자의 질투」 그래서 다들 절교했는데, 그 친구에게 보복 당해서 남자친구 빼앗겼다.



2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5/12(土)12:57:58 ID:hwA
대학시절, 같은 고등학교에서 진학한 5명의 그룹이 있었다
각자 새로운 대학 친구가 생기면서도, 5명이서 정기적으로 모여서 밥을 먹거나 이런 저런 상담을 하거나 했다.
하지만, 3년생으로 올라갔을 때부터 그 가운데 한 명(A)만은 서서히 거북스럽게 되어갔다.

그렇게 된 이유는, A는 남성관계가 좀 복잡해서, 양다리는 당연했고 원조교제에 가까운 짓이나 불륜도 했던 것 같다.
다른 4명은 그런 것에는 비교적 성실하니까,
「그만둬요」
라고 주의했지만, A에게
「인기없는 여자의 질투」
같은 말을 듣고, 그래서 다들 화가 나버려서 A하고는 절교했다.
단지 나의 경우, 곤란하게도 A하고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완전히 관계를 끊지는 못하고 거북한 나날이었다.

어느 날, 처음으로 생긴 남자친구하고 데이트 하고 귀가길에 배웅받는걸 A에게 목격당하고, 속공으로 그 남자친구를 빼앗겼다ㅋ
뭐 간단하게 갈아타버린 남자친구도 남자친구지만, 아마 모두에게 절교당한 A가 앙심을 품고 보복했던 거라고 생각한다.
빼앗긴 남자친구는 한달도 지나지 않아서 헤어진 것 같아서,
「반성했습니다」
하고 돌아왔지만
(그래서 뭐?)
라고 밖에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 A가, 화려한 남성편력 끝에 맞선 파티에서 의사하고 약혼했다.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피로연에 초대할 친구가 없다.
「시골 친구는 진학과 동시에 소원해져서…」라는 이유도 다소는 먹힐지도 모르지만, 대학 친구들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면 수상하게 여겨질 거라고 생각했는지, A는 과거 그룹 4명을 불러내서
「축의 같은건 필요없으니까 출석해 줘」
라고 고개를 숙여왔다.
「실례되는 소리를 해서 미안해, 내가 나빴어」
하고 필사적으로 사과했다.

그랬더니 그룹의 리더 격인 존재였던 B가
「알았어. 용서할게. 4명이서 출석하겠어요」
라고.
다른 사람들은
(진짜로?)
하고 깜짝 놀랐지만
「모처럼 경사스러운 일이고.
다만 정말로 축의금 없이 가도 좋지?」
라고 다짐받았다.
A는
「그래도 좋아, 고마워, 살았어」
하고 기뻐했다.

하지만, 그 날 밤에 B에게 집합이 와서
「당일 캔슬해버리자」
라는 말을 들었다.
애초에 그럴 생각이었던 것 같다.

당일 아침,
・B는 결혼식장에 가던 도중에 넘어져서 삐었다.
・C는 감기가 악화되어서 열이 났는데 신부에게 옮으면 큰일이니까.
・D는 연수 일정을 착각했다는걸 깨달았다.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데 여유가 없다.
・나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아서 귀성한다. …고 하는 것은 B가 생각한 계획이지만, 내 경우는 실은 어머니가 당황했을 뿐 찰과상 정도였다는 것으로 할 것.

하지만,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거짓말이 어쩐지 무서워서, 나는 당일까지 고만해 버렸다.
그래서, B에게 상담했더니
「별로 강제로 할 생각은 없고, 간다고 해서 배신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혹시 출석할거라면 상황을 나중에 가르쳐 줘ㅋ」
라고 말하길래, 출석하기로 했다.
식에서는 B가 접수를 하기로 되어 있었으니까, 갑자기 캔슬한 것에 당황해서 A가 나를 접수로 지명했다.

같이 접수하던 신랑 측 남성에게
「친구들, 그 쪽 적네요~」
라는 말을 들어서,
「어쩔 수 없어요. A쨩 친구 없으니까.
나도 아르바이트 같은 것이고」
라고 말했다.
그 남성이
「에? 그래요?」
하고 미끼를 물길래
「응, 신랑이 안됐어, 틀림없이 아무 것도 모르겠지요」
하고 분위기를 풍겼더니 더욱 물어오길래,
「으ー음、 하지만 의사 씨라면 당연히 조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걸 알면서 골라주었으니까 굉장한 사람이겠지요^^
라고.
「진짠가요ー。 신부 측 여자 노리던 녀석이 상당히 있는데」
하면서 웃었지만 눈은 진지했다ㅋ

피로연이 시작하고 내 테이블에는 어쩐지 부자연스럽게 치장한 여성이 3명 앉아 있었다.
가끔 식장 스탭이 귀띔하고 있었고, 혹시 어쩌면 스탭 여성이 대행했던 걸지도.
스피치를 부탁받았지만,
「갑자기 그런건 무리예요오오오오오」
라고 거절했더니, 그 대행 같은 여성이 메모를 한 손에 들고 A를 극구 칭찬했다.

내가 뿌리고 온 씨앗이 열매를 맺었는지 썩었는지는 모르겠지만, A는 그 뒤 입적은 하지 않고 헤어진 것 같다.
첫 남자친구를 빼앗긴 복수는 했다고 생각한다.
B~D에게서는 GJ받았다.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164708/

크으….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