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0일 수요일

【2ch 막장】중학생 때, 나를 괴롭혔던 놈하고 동창회에서 재회. 사과를 받았다. 나도 용서해 주었다. 지금은 직장을 그만두고 그놈이 사는 집 근처로 이사, 우연이지만 놈의 부인하고 자주 만난다.



714. 名無しさん 2018年05月29日 18:57 ID:WcIX.QTg0
중학생이었던 당시, 상당히 괴롭힘 당했었다.
상대가 경찰에 가고 나는 전학하게 될 정도로 심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그런 일은 없어졌고, 초등학교 때에도 괴롭힘 같은거하고는 연이 없었으니까, 뭐 운이 나빴던 걸까.

사회인이 되고 중학교 동창회라는 것에 나가봤다.
일단 친구도 있었고, 초등학교 때 친구가 급사했으므로 장례식 겸이었다.
거기에 괴롭히던 놈도 왔었다.

나는 피할 생각이었지만, 저쪽에서 찾아왔다.
그리고 사과받았다.
「저 때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든가
「이런 일로 용서해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라든가.
주위 녀석들도 우는 놈이 있고, 나에게 분위기 읽으라고 압력을 걸어왔다(그런 느낌이 들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이젠 신경쓰지 않아, 용서한다, 다시 친구가 되자」
고 말해 주었다.
연락처도 교환하고,
「무슨 일이 있으면 기탄없이 이야기 해 줘」
「할 수 있으면 상담도 해줄게」
라고 했다.

나는 3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과거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회사가 블랙이라서 힘들었으니까, 그만둔 것은 예정 대로.
어차피 나에게는 여자친구도 없고, 고등학교~대학 의 친구도 회사가 있는 곳에는 없었다.
현지 쪽이 지인도 있고.

돈만은 모아두었으니까, 괴롭히던 놈 집 바로 근처에 있는 맨션에서 살았다.
지금은 무직이라서 근처 공원을 산책하거나, 가까운 슈퍼나 길가의 역에서 쇼핑도 하거나.


우연이지만,
괴롭히던 놈의 부인하고 자주 만난다.
뭐 생활권이 겹치고.
아이도 귀엽고 흐뭇했다.
물론 의심을 받고 싶지 않으니까, 제대로 인사했다.
괴롭히던 놈하고 보낸 LINE도 보여주고 있고.
부인이 부부끼리 여러가지 이야기 해서 새운 괴롭히던 놈의 단독주택도 팬시한 느낌으로, 내 취미는 아니지만, 가정적이고 부러울 뿐이었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최근, 괴롭히던 놈이 부인하고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는 것.
부인하고 이야기 한 것으로 여러가지 LINE에서 메시지가 오고 있지만, 지금은 상당히 초췌해져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이젠 용서해 줘」
라든가
「사과했잖아」
라든가
「부탁이니까 가족에게만은」
이라든가.

「용서했다」고 말했는데, 기억이 혼란해져 있는 걸까.
상담을 해줄 상황이 아니게 되어버렸구나.
유감이다.


용서해주고 친구로 지낼 뿐인데….
뭐가 그렇게 불안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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