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5일 월요일

【2ch 막장】대학시절 여자친구는 고압적이고 히스테릭, 바람피운걸 계기로 정이 떨어져서 헤어졌는데 스토킹을 해왔다. 부모님 댁까지 쫓아왔는데, 남동생이 가차없이 반격해서 울리고 쫓아내 버렸다. 그리고 어쩐지 지금은 남동생과 사귀고 있다.





7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7:24:30 ID:l49
대학 시절 여자친구가 위험했던 이야기.

고압적이고 일부러 불쾌감을 주는듯 해서 아무튼 마운팅 하고 싶어한다.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히스테릭하게 화내고 물건에도 사람에도 화풀이 한다.
보기에는 미인이 틀림없는데, 원숭이 악령에라도 홀린게 아닌가 할 정도로 강렬한 여자였다.

여자친구가 바람피운걸 계기로 정이 떨어져서 헤어졌지만 얼마동안 아파트 방이나 당시 다니던 대학에 돌격해오거나, 스토커 같은 불쾌한 짓이 끊어지질 않았다.
지쳐서 친가로 피신했지만, 어떻게 해서 주소를 알아냈는지 맹렬하게 돌격해왔다.

그녀가 운이 나빴던 것은, 대응한 상대가 남동생이었던 것이겠지.






남동생은 친척에게는 무해하지만, 불합리한 짓을 하는 상대에게는 가차없이 과도하게 반격을 하는 은근한 DQN。
현관에서 소리치는 여자친구에게, 남동생은 시종일관 실실 거리면서 놀렸다.
「저기저기, 정말로 인간 씨?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요ーㅋㅋㅋ」
「나 고등학생이지만요ー 당신 나이 몇살ー? 에ー 21세ー? 1살 아기 쪽이 머리 좋을듯ーㅋㅋㅋ」
「잘됐네ー 얼굴만은 미인이라ーㅋㅋ 성격도 두뇌도 추녀인데 얼굴까지 추녀였으면 죽을 수 밖에 없잖아ーㅋㅋㅋ」
「원숭이 악령에라도 홀렸나ー? 형님ー 소금 가져와ーㅋㅋㅋ」
여자친구가 우는 모습 같은건 지금까지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훌쩍훌쩍 울기 시작해버린 여자친구에게 남동생은 성대하게 소금을 뿌렸다.
「악령 퇴치ー이」
같은 말을 하고 통곡하는 여자친구를 집에서 쫓아낸 남동생은, 그 뒤 상쾌한 얼굴로 나에게 『액막이 비용』으로서 징수한 1만엔을 가지고 게임센터에 가버렸다.

그 뒤,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은 나는 무사히 대학을 졸업.
작년, 사회인이 되고 나서 사귀기 시작한 여자친구하고 결혼했다.
평온한 신혼 라이프를 즐기고 있지만, 반년 전, 동생에게 충격 고백을 받았다.

「이젠 상당히 안정되었으니까 커밍아웃 할건데, 형님 전여친하고 사귀고 있어ㅋ」

지금은 대학생인 남동생.
취직해서 OL을 하고 있는 여자친구하고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도
「여러가지 있었어ㅋ」
하고 진지하게 말할 뿐 일절 사정을 이야기 하려고 하지 않는다.
단지
「뭐、 안심해ㅋ 빙의는 풀렸으니까ㅋ」
라고 느긋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얼마 전, 조금 용무가 있어서 퇴근길에 친가에 돌아가니까 남동생과 둘이서 게임 하는 전여친의 모습이.
이전의 강렬한 인상은 흔적도 모습도 없고, 얌전하고 안정된 태도로 당시 사건을 솔직하게 사과했다.
그 뒤 같이 게임을 하고 부모님도 함께 저녁을 먹고 화기애애.
동생이 차로 바래다 주겠다고 명랑하게 웃는 얼굴로 집을 떠났지만.

과거의 사건도 수라장이지만, 뭐가 어떻게 여러가지 있어서 저기까지 인간이 바뀌는 거야.
남동생은 대체 저녀석에게 뭘 한 거야.
진짜로 알고 싶어서 내 마음이 너무 수라장이다.


7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7:47:06 ID:0Q8
>>752
그런 것보다 부인은? 전여친하고는 알고 있어?
과거의 사건이 신경쓰이지 않는 분도 있고, 형제와…하고 생리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도 있다
대응을 잘못함녀 귀찮게 될지도 모른다


7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8:14:02 ID:l49
>>753
아내는 전여친을 알고 있다.
단지 내가 예전에 그 스토커 피해 건 같은걸 슬쩍 이야기 했던 것도 있어서, 오히려 나의 멘탈을 걱정해주고 있다.
아내는 남동생을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괴짜』라는 인상으로 보고 있다」
고 말하고 있고,
「(남동생)군은 (나)군이 피해를 입을만한 짓은 하지 않아요. 단지, 정말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조금 모르겠어. 그, 전여친 씨도」
라고 말하고 있다.


7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7:54:31 ID:z5P
>>752
단순히 당신에게 스토킹 연장 같은 걸로도 생각된다.
남동생하고 있으면, 당신의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
당신의 정보도 캐낼 수 있고.


7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8:24:13 ID:l49
>>754
솔직히 그것도 생각했지만,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다.
같이 게임 했을 때 대화도 빚이 있는 듯이 어색한 느낌의 반응이고, 남동생하고 이야기 할 때는 정말로 즐거운 듯이 보였어.

그리고 여기까지 이야기에서 나하고 남동생이 사이 좋은 듯한 느낌이 나고 있는데, 거기까지 그런 것도 아니다.
아마 동생은 전여친에게 나의 정보를 전해줄 만큼 나의 정보를 알지 못할 거고 흥미도 없다고 생각한다.

7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8:49:18 ID:19T
>>756
정말로 「원숭이 악령」이 홀렸다가, 남동생이 그걸 「파아(破ぁ)!」해버렸던 걸지도 모른다

7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3(土)18:53:50 ID:C3F
본 줄거리보다 「원숭이 악령」이 인상에 남아버렸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440733/




와일드한 남자가 취향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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