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0일 금요일

【2ch 막장】3개월 정도 사귄 남친이 「만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만나러 갔더니, “나의 20년 뒤” 같은 얼굴의 여성. 「어머니 사촌 여동생」「나에겐 누나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남친의 첫사랑이었다고 한다.




2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8(水)23:30:44 ID:uGJ
소개 받은 한살 연하의 남성은 이야기도 재미있고 나름대로 꽃미남.
(잠깐 사귀어도 좋을까나)
정도로 생각하고, 3개월 정도 지난 뒤,
「만나게 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고 하였다.
(어머님일까?)
하고 두근두근 거리면서 둘이서 레스토랑에.

거기에 나타난 사람은 “나의 20년 뒤” 같은 얼굴의 여성이었다.







(이 사람이 어머님? 상당히 젊은데…)
라고 생각했더니,
「누나」
라고 불렀다.
(아니아니 누나로서는 나이 너무 먹지 않았나)
라고 생각했더니,
「어머니 사촌 여동생」
이라고 소개했다.
「나에겐 누나 같은 사람」
이라고 말했지만, 누나보다는 이모잖아.
어머님 보다 먼저 그쪽을 소개하는 거냐.

그나저나 나하고 닮았다.
그렇다기보단 내가 그 사람하고 정말로 닮았다.
아무래도 그의 첫사랑이 그 여성이었던 것 같다.
「초등학생 때 만나고, 좋아하게 됐다」
고 한다.
그 때 그 여성은 삽십줄.

남자가 연상여성을 동경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이 나하고 같은 얼굴.
「아니, 어머니에게 바라는 것을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나이였는데, 우연히 누나에게」
라고 본인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 하기 시작했으니까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됐다.
나하고 같은 얼굴의 여성에게 그것을 요구하고 있었구나.

결국 그와는 연이 없었던 걸로 했다.
틀림없이 그는 「누나」를 지금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22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9(木)08:13:41 ID:wkY
>>225
어머니의 사촌 여동생도 기분 나쁘네. 사촌 언니의 아들에게 여자친구 소개해준다고 해서 따라오는 신경을 몰라.

22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9(木)10:07:31 ID:nw8
>>226
동감이다
연이 없었다는 걸로 됐으니까 아무 일도 없었지만, 사귀게 됐으면 시어머니보다 귀찮은 존재가 됐을거야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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