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일 화요일

【2ch 막장】7세 연상의 사촌오빠가 취직에 실패하고 히키코모리가 되고나서 6년 경과. 3년 전부터 고모가, 내가 오면 사촌오빠가 방에서 나온다고 와서 사촌오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간청해서 일주일에 1번씩 다니고 있었다.




15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30(土)12:58:10 ID:RFw
7세 연상의 사촌오빠가 취직에 실패하고 히키코모리가 되고 나서 6년 경과。
요 3년 정도
「치쨩(나)가 오면 그 아이가 방에서 나와주니까 부탁해!」
하고 고모에게 간청받아서, 시간이 되는 대로 토일요일은 고모네 집에 갔었다.

별로 가도 무엇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사촌오빠의 이야기(인터넷에서 알게 된 소재 같은 것)을 헤ー 헤ー하고 듣고 있을 뿐.
「자극하지 말도록」
이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반론하지 않고 그저 헤ー헤ー하고.
나는 그 동안 스마트폰도 보지 않으니까 오로지 명상.


「1시간 정도로 돌아가도 좋아」
라는 말을 듣고 있고, 가지 않으면 고모에게 자꾸 전화가 걸려와서 도리어 짜증나니까, 싫지만 어쩔 수 없어.
소작료를 납부하는 듯한 기분으로 다니고 있었다.
부모님도
「가라」
고 말하고 있고。






하지만 얼마전에 오랜만에 오빠가 돌아왔고, 어쩐지 모르게 사촌오빠 이야기를 했더니 오빠가 격노했다.
「그건 요즘 말로 하는 이른바 무적의 사람(無敵の人 )이잖아!
그런 곳에 딸을 인싱공양으로 보내고 부끄럽지 않은 거야!」
하고, 부모님에게 화냈다.
어쩐지 나도 마비되어 있었던 것 같아.
그래도 오빠가 화내고 부모님이 허둥지둥 거리는걸 보니까,
부모님이 알면서도 “고모가 귀찮으니까 나를 내밀었다” 는걸 알고, 어딘가 슥ー 하고 식었다.
그랬더니
(아ー 가지 않아도 좋구나)
하고 편하게 됐다.

) 무적의 사람 : 사회적 지위가 없어서 잃을 것이 없으므로, 무슨 일을 하면서도 그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

그러니까 오늘은 사촌오빠네 집에 가지 않고 사이제리아(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혼자서 밥 먹고 있는데 역시 어딘가 불안하다.
이제 영화보고 느긋하게 차 마시고 저녁까지 돌아갈까.
내일은 친구하고 논다.
(지금쯤 집에 고모가 전화공격 하고 있겠지ー)
라고 생각하면 신경 쓰이지만,
(귀가하면 안돼)
하고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다.


1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30(土)13:17:33 ID:2HD
>>150
어쩐지 모르지만 부모가 단단히 거절하고 방파제가 되지 않으면, 기다리다 지쳐서 고모나 사촌오빠가 돌격해온다 or 스토커화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한동안은 외출할 때는 경계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해
또 오빠에게도 부탁해

1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30(土)13:21:21 ID:wQK
>>150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만일을 위해서 쓴다
빨리 집에 돌아가거나, 사촌오빠네 가면 안돼.
신경쓰지 말고, 영화나 차마시는거 즐겨.
예산적으로 가능하다면, 약간 사치부려서 맛있는걸 추천.

사회인이라면, 집을 나오는 것도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사촌오빠도 그렇지만, 어떤 의미 고모도 이상하니까, 부모님이 방패가 되어주지 않는다.
이번주는 클리어 하더라도, 향후가 걱정.
오빠에게 상담해!


1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30(土)13:26:17 ID:RFw
>>153
>>154
고마워.
지금 대학 3학년입니다, 앞으로 1년이니까 어떻게든 할 수 있습니다.

헤ー헤ー 하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서 마비되어 있었지만, 그러고보면 최근 사촌오빠는 좀 말하는게 망상이 섞여서 공격적이 됐습니다.
「인생을 즐기는 남자 대학생이 인스타그램에서 리얼충 생활을 UP하면서 과시하는건 타인에 대한 공격이지」
같은.

귀가하지 않고 영화보고 옵니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99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0157298/



8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02(月)12:20:14 ID:FD0
히키코모리 하는 사촌오빠가 있어서, 고모에게 「그 아이가 방에서 나와주니까 놀러와」라는 간청을 들었다는 이야기의 그 뒤 입니다.

토일요일은 집에 없도록 하고 저녁 직전에 귀가.
오늘 아침, 부모님에게
「이젠 고모네 집에 가지 않아도 좋아」
라고 사과를 받고, 갑작스러운 변화에 깜짝 놀랐다.

「어째서?」
라고 물어보니까,
토일요일 모두 내가 가지 않고 사촌 오빠의 기분이 나쁘고 방에서 나오지 않으니까 당황한 고모가 다른 친척 아이(여고생)이 있는 집에 전화를 막 해서,
「제발 와줘!」
하고 매달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집 부모는
「보낼 리가 없잖아!」
하고 바로 거절.

어제 밤 우리 부모님에게 그걸 푸념하고
「고모님한테 전화 공격이 왔지만 보낼 리가 없잖아ー、 우리 소중한 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고 부루퉁.
부모님은 그것을 듣고
「아들도 저렇게 말하고, 친척의 반응도 이렇고, 우리가 이상한 것 같다」
고 깨닫고,
「이젠 가지 않아도 좋다」
고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고모는 아버지의 누나로, 어릴 때부터 머리를 들 수 없는 상대였으니까 어쩐지 모르게 계속 그런 관계였지만,
「그것도 고치지 않으면 안될지도」
라고 아버지 본인이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고모와 이야기 하겠다고 하니까 맡기겠습니다.

그럼, 시시한 이야기 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その後いかがですか?5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4195372/

전문가에게 상담하지. 엄한 사촌여동생 괴롭히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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