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일 일요일

【2ch 막장】대학생 때 멋지고 인기 있는 남자친구와 사귀었는데, 알고보니 이상한 사람이었다. 이상한데 집착해서 「팬츠 갖고 싶다」「팬츠 사진 찍어줘」 라고 요구해대고….



15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8(木)18:07:09 ID:tRw
대학생 때 좀 사귀던 남자친구가 멋있고 인기가 있어서, 내가 여자친구라도 좋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사귀고 곧 데이트를 했는데 H한 것도 아무 것도 없고 소중히 여겨준다고 생각해서 자꾸자꾸 좋아졌다.
스커트 넘기거나 했지만 정말로 그것 뿐.
작심하고 내 쪽에서 유혹했지만 팬츠 보고, 팬츠 위에서 만질 뿐으로 끝났다.
서로 처음이었고 너무나 성실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얼마 지나서 「팬츠 갖고 싶다」「팬츠 사진 찍어줘」라는 말을 듣게 됐고, 농담이라고 생각했고 리벤지 포르노가 이야기 거리가 됐을 때였으니까 이유 대고 거절했다.
그리고 나서 점점 은근슬쩍 만나지 못하게 됐다.





전처럼 돌아가고 싶어서 전화로 이야기 했더니 「(나)쨩의 요구는 뭐든지 들어줬다」「하지만 나의 욕구는 만족되지 않는다」「서로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면 괴롭다」같은 것 밖에 말하지 않아서,
「(남자친구)군이 받았으면 하는건 뭐야?」라고 물었더니 「팬츠」라고 말하길래, 헛소리한다고 생각하고 화가 났으니까
「지금 당장 집에 와주면 팬츠 정도 몇개든 줄게요」라고 말하니까 「알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날은 태풍 직전이었는지 비가 많이 내렸으니까, 화가 나서 끊었다고 생각했는데, 비를 맞으면서 30분 걸려서 자전거 타고 정말로 찾아왔다.
그 순간, 팬츠에 대한 무서운 집념 같은 것을 느끼고 급격하게 식었다.
모처럼 왔으니까 팬츠 한 장 주고 돌려보냈다.

그때까지 팬츠 사거나 훔치거나 하는 사람은 대리만족행위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여성보다 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로 있다는걸 알았다.

1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8(木)19:42:37 ID:IdO
>>155
무섭지만
지금 그 남친 어떻게 지내? 진짜 여성하고 관련있어?

1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8(木)20:44:16 ID:tRw
>>156
헤어지고 나서도 인기는 있었으니까 바로 여자친구 생기고,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으니까 추측이지만 성벽 탓일지도.
같은 학교니까 여자친구 생길 때마다 귀에 들어왔지만, 재학중에 5명 정도 사귀고 전원 2개월 이내에 헤어졌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1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6/29(金)02:20:01 ID:bby
>>157 이외의 여자친구하고 헤어진 이유도, 전부 팬츠인걸지도 모르겠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그것 때문에 태풍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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