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2일 목요일

【2ch 막장】「바람 피우는건 어쩔 수 없다, 들키지 않도록 해」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녀의 남친은 자타가 인정하는 병적인 바람둥이로, 「들킨다고 한들 뭐가 나빠?」 매달 바람을 피우고 다녔다.




60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7/11(水)10:11:30 ID:EBX
「바람 피우는건 들키지 않게 해주면 좋겠다」
고 일이 있을 때마다 말하는 여자가 있었다.
그녀에게는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지만, 자타가 인정하는 병적인 바람둥이.
걷어차여도 얻어맞아도 바람 피우길 멈추질 않는다.
주위의 눈에서 봐도
「어차피 여자친구가 타박한들 여자 좋아하는건 낫지 않겠지」
라고 생각되는 놈이었다.

그런 이유로 그녀는
「바람 피우는건 어쩔 수 없다, 들키지 않도록 해」
라고 강변하고 있었다.
그런 말을 들으면서도 남자친구는
「들킨다고 한들 뭐가 나빠?」
하는 놈이라서, 매월 바람피우다 들켜서 배틀하고 있었다.

가까운 사람은 모두,
「헤어지고 자신을 좀 더 아껴주는 남자를 찾아라」
고 권유했지만 마이동풍.
나도 그 가운데 한 명으로, 애초에 바람기나 불륜은 아주 싫어하기도 해서,
「바람 피우는 남자는 안되지만 바람 피우고 정색하는 남자는 더욱 문제외, 너는 들키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하지만, 너의 남자는 들키는 것 조차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잖아」
라고 상당히 강하게 말했다.
나는 당시 이미 결혼하고 남편이 있었지만, 그녀에게서
「너 그렇게 결벽해서는 남편도 숨을 돌리지 못해서 곧 이혼하게 될거야!
남자에게는 바람기도 필요!」
하는 막말을 당했다.
(이건 이제 무슨 소리를 해도 어쩔 수가 없네)
라고 생각하고, 거기서부터는 미지근하게 지켜보기만 하게 됐다.






그 뒤, 이러니 저러니 있어서 결국 두 사람은 결혼.
나도 결혼식에 초대받았다.
뒤에서는
「어제까지 갈까」「비싼 돈 지불해서 멀리서 왔는데 이혼 해버리면 못당해」
하고 여자 측도 남자 측도 험담이 폭풍처럼 몰아쳤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무드로 끝났다.

그것이 2년 전의 이야기였지만,
극히 최근 들어서 두 사람이 이미 예전에 이혼했다는걸 다른 사람에게 듣고 알았다.
아무래도, 식이 끝난 직후에 또 몇십번째 인지 불장난이 들켜서,
「하필 이럴 때 하지 않아도」
하고 여자의 인내심이 터져나가서, 거기서부터 불화가 되어서 스피드 이혼했다고 한다.

솔직히,
지금까지 실컷 방목하고 용서해놓고 왜 이번만 용서하지 못했어?
몇백만이나 들여서 식을 올리고, 백명 가까운 사람을 일부러 불러서 입회시켰는데?
바보야?
라고 생각해 버렸다.

그렇다고 할까, 식 참석자에게 한 마디 보고가 있어도 좋지 않아?
함게 참석했던 친구들에게
「최근 그 아이 어떻게 지내는 걸까?」
하고 가볍게 찾아보았지만 알고 있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나에게 가르쳐준 사람은 친구 관계가 아니라 그녀의 직장 관련인 사람)。
이혼했던 적이 없으니까 이혼의 상식은 모르겠지만, 나의 감각으로는 적어도 결혼식 피로연 참석자에게는 보고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스피드 이혼이란 축의금 돌려주는거 아니야?
내 경우는 자기 돈으로 고통비하고 축의금하고 셋팅비하고 여러가지로 7만엔 정도 들었고.
왠지 여러가지로 화났어.

바람 피우는 놈은 죽는 쪽이 좋지만 바람 피우는걸 용서하는 녀석도 어쩔 수 없는 바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94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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