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2일 수요일

【2ch 막장】대학 시절 사귀던 남자친구가 정말로 좋아서, 자꾸 「귀여워!!」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응석부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데이트 중에 스타벅스 보고 펭귄 포즈로 고개 기울이면서 「사줄래?」하고 입술을 삐쭉 내미는걸 보고 식어버렸다.





34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8/21(火)07:41:44 ID:SFw
거추장스럽지만 불합리하게 식은 이야기.

대학 시절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정말로 좋아서, 뭘 해도 「귀여워!!」하게 되어버렸다.
실제로 일이 있을 때마다
「귀여워!!」
라고 본인에게 말하고 있었지만, 남자친구가 자꾸 응석부리는 일이 많아졌다.





거기서부터 좀 기분 나쁘게 느끼기 시작했지만, 결정적이 된 것은 데이트 중에 남자친구가 스타벅스를 찾았는데,
펭귄 포즈(차렷 자세 상태에서 손바닥을 지면과 평행하게 하고)로 고개를 기울이면서
「사줄래?」
하고 오리 입술로 말해왔을 때.

(우와, 이녀석 귀엽다는 말 듣고 싶어서 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애정이 영하까지 식어버리는걸 느꼈다.
나의 질린 표정을 느낀 것 같아서 그런 행동은 없어지긴 했으나, 몇개월 지나고 헤어졌다.
그 이래 남자에게 「귀여워」라고 말하는건 그만뒀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8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995532/


무슨 이상한 버릇을 들이고 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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