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3일 목요일

【2ch 막장】시댁에 처음 귀성했는데, 시어머니하고 같이 요리 만들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매장에서 누가 만졌는지 모르는데 왜 껍질을 벗기지 않는 거야!」라고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말대답 하지 말라면서 나한테 부엌칼을 집어던졌다.



※ 동물학대 ※

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8/21(火)11:15:19 ID:tHI
처음으로 시댁에 귀성했을 때, 요리 하는 방법을 놓고 심하게 야단맞았다.
시어머니가 요리를 만들고 있는 동안, 나는 샐러드를 만들라는 말을 들어서
일단 오이를 자르려고 했다.





그러니까 「무슨 짓을 하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
평범하게 오이를 둥글게 썰고 있을 뿐이었으니까
의미를 몰라서 「뭔가 잘못되었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뭐가 이상한지 모르는 거야」라는 말을 듣고
그래도 역시 의미를 모르겠다.

「매장에서 누가 만졌는지 모르는데 왜 껍질을 벗기지 않는 거야!」하고 고함을 질렀다.
「에? 오이 껍질을 벗기라니・・・???」하고,
반항할 생각은 없었지만 단순히 의문을 입에 꺼냈더니
「말대답하지마!」라면서, 휵 하고 가지고 있던 부엌칼을 던졌다.

원래 그냥 위협만 할 생각으로 던진 것 같아서 나에게는 맞지 않았지만,
부엌과 리빙 사이에서 느긋하고 잠자고 있었던 고양이에게 팍 꽂혀버렸다.
고양이는 움찔움찔 거리더니 뚝 하고 움직이지 않게 됐고,
나는 벌벌 떨면서 다리가 풀리고,
움직일 수 없게 된 고양이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그 뒤의 일은 별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소란이 크게 되어서 시어머니가 시아버지에게 두드려 맞은건 기억난다.
결혼하고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그 때 일이 머리에 새겨져서 떠나지 않고 우울증을 앓아서,
고양이를 죽인 것도, 며느리를 향해서 부엌칼 던진 것도, 시어머니가 진정한 미치광이였던 것도
전부 포함해서 생각나면 떨림이 멈추지 않아서, 남편한테 미안하지만 너무 무리라서 이혼했다.
벌써 15년 정도 지났지만, 그 결혼이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독신.






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08/21(火)15:45:36 ID:4Af
부엌칼 던진 시점에서 맞지 않아도 관계없이 머리 이상해요
너무 자라서 그냥 참외상태라면 몰라도 슈퍼에서 사온 오이의 껍질 벗길나ㅣ…
고양이가 찔려서 죽을 기세로 던질 정도로 며느리를 구박하는 건가
고양이가 지켜줬다고 생각하고 재혼 이외에 행복하고 충실하게 평온한 생활을 해주세요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4037451/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26】

어떻게 부엌칼을 던진다는 발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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