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7일 월요일

【2ch 막장】어머니가 혼수품으로 가져온 재봉틀이 파손되어서, 20만이 넘는 좋은 재봉틀을 내가 새로 구입했다. 그 재봉틀을 핸드크래프트 좋아하는 아줌마가 멋대로 빌려가서, 「이십대 계집애가!」「아이도 없는 주제에 내 마음을 알겠어!」라면서 돌려주지 않으려 했다.





2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05/27(日)23:59:26 ID:Srd
재봉틀을 빼앗길 뻔했던 이야기.

우리 어머니는, 이제는 화석이라고 불릴 법한 총중량 30kg 가까이 되는 거대한 전자 재봉틀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의 혼수품.
재봉틀을 파는 사람의 이야기로는, 「요즘에는 60만 정도 되는 재봉틀」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그 재봉틀은 50년 동안 계속 일하다가 파손되어 버렸다.
더 이상 부품도 없고, 새로운 재봉틀을 사러 가도, 이온 쇼핑몰 같은데는 지금까지 쓰던 재봉틀하고 비교하면, 「소꿉놀이용 재봉틀?」이라고 생각될 법한 물건 밖에 없다.

거기서 재봉틀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분이 집에 오셔서, 새로운 재봉틀을 구입하기로 했다.
그 분에게
「어머니의 재봉틀하고 같은 정도의 재봉틀을 갖고 싶다」
고 부탁했다.
어머니의 재봉틀에 비해서 랭크는 떨어지지만, 똑같이 커텐도 꿰멜 수 있는 재봉틀을 소개받았다.
그런 재봉틀은 이온 쇼핑몰 같은데서 팔리지 않는 것 같고, 자격을 가진 사람 밖에 사지 못하고(자격이 없는 곳에서는 팔지 않는다?) 그런 물건이라는 말을 들었다.
신분이 들키니까 기종 같은건 말하지 않지만, 가격은 20만 넘었다.






그 재봉틀을 핸드크래프트 좋아하는 부인이
「빌려줘」
라고 부탁해왔다.
커텐 같은 두꺼운 천을 꿰매고 싶은데,
「아무래도 집에 있는 재봉틀로는 꿰매지 못하니까」
라는 것이다.
어쩐지 과자상자까지 가지고 와서 오빠에게 강요했던 것 같은데, 오빠는 약속하고 있었다는 걸로 착각하고 재봉틀을 건내줘 버렸다.

곧바로 상대 집에 갔는데
「꿰매기 시작했으니까 돌려줄 수 없다」
는 말을 듣고,
「반드시 내일 돌려줄게요」
라고 부탁해서 빌려주었는데, 2일 지났는데도 돌려주지 않았다.
「돌려줘」
하고 시끄럽게 했더니,
「나의 물건인데!
핸드크래프트 하지 않는 어린 계집애가 이런 고가의 최신식 재봉틀 살 리가 없잖아!」
라는 말을 들었다.

남에게 말하면 제대로 된 일이 없으니까 입다물고 있지만, 그 날 입고 있던 원피스도 자작품이었고, 집의 커텐도 전부 나랑 어머니가 꿰매고 있었는데.
곧장 경찰에 가서, 구입한 증명도 보여주고 소란을 일으켰으니까 어떻게든 돌려받았지만, 이렇게 커다란 재봉틀을 저렇게 당당하게 훔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게다가 핸드크래프트 부인, 보스 아줌마에게 졸라지고 동료로 들여보내 달라고 하고 싶어서 유치원 굿즈를 만들거나, 허세부려서 거짓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물러날 수 없게 됐다고.
SNS에서
「최신식 재봉틀 샀습니다!」
라고 퍼뜨리고,
「굉장해!」「과연 핸드크래프트 어머니!」
같은 느낌으로 추앙을 받았다
나를 향해서도
「이십대 계집애가!」「아이도 없는 주제에 내 마음을 알겠어!」
하고 단정 같은 저주를 퍼부었지만,
미안한데 평생동안 도둑의 심정을 이해할 마음은 들지 않을 것이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2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26697651/

오빠 좀 잘 알아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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