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2ch 막장】나는 30대 후반, 굉장히 동안인 동갑내기 친구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그 친구하고 같이 백화점에 갔다가, 점원에게 『따님, 귀엽네요』라는 말을 듣고 쇼크 받았다.




42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27(火)17:04:46 ID:Kct
푸념. 정말로 푸념.

나는 30대 후반. 굉장히 젊어보이고 귀여운, 동갑내기 친구가 있다.
친구는 신장 150 정도로, 가냘프고 체격이 작고, 얼굴도 작고 동안.
이 나이가 되어도 흑발 스트레이트 보브로, 귀여운 모습이 어울린다.






반면에, 나는 신장 170 가깝게 몸집이 크고, 얼굴도 결코 동안은 아니고,
옛날부터 젊게 보였던 적은 없었다.
그래도, 친구에 대해서는, 귀엽다고 생각해도 질투하는 일은 없이 교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학 때부터의 교제로, 서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어도 정기적으로 노는 사이였다.


그랬는데

요전에, 백화점에서 둘이서 식사한 뒤,
친구가 잠깐 옷을 보고 싶다고 말해서, 따라갔다.

젊은애들 취향 가게였지만,
친구는 평범하게 입을 수 있는 느낌으로, 옷을 고르고 탈의실에 갔다.

그러니까 친구에게 붙어 있던 점원이
『따님, 귀엽네요』
하고 웃으면서 말해 버렸다.

엄청나게 쇼크를 받아버렸습니다.
『친구입니다만…』이라고 말하니까 점원이 당황했던 것이 미안했지만.

그것이 너무 쇼크라서, 그 뒤에 친구에게 차 마시자고 초대받았지만 거절해 버렸다.

친구가 젊어보이는 것 뿐이니까! 라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그렇다고 해도 나는, 몇살로 보였던 거지 하고 침울해져 버린다.
나름대로 멋내려고 생각했으니까 더욱.

친구는 아무 것도 나쁘지 않은데, 어쩐지 당분간 솔직하게 교제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런 자신이 싫다. 

42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27(火)17:39:50 ID:8fI
>>426
>젊은애들 취향 가게
그러니까 그런 거야
30대인 당신에게 60대 초반과 50대 후반의 구분은 하기 어렵겠지?
세대가 떨어지면, 이젠 쌍방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여러가지로 어긋날 정도로 다른 세계의 생물이야

그러니까, 「어쩐지 꼬마하고 커다란 사람이 있다=모녀구나!」정도로, 대단한 의미는 없어
솔직히, 그렇게 경솔한 발언하는 점원이 좋은 점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으니까,
제대로 손님을 보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42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8/11/27(火)18:16:06 ID:k9F
>>426
키 커서 부럽다고 생각해 버렸어.
기분은 이해되요. 지뢰 같은 점원하고 조우해 버렸구나
언젠가 우스개소리로 그 친구하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지만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42443451/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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