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3일 화요일

【2ch 막장】학생시절 자주 놀던 친구들끼리 테마 파크에 가기로 하고 모였는데, 한 명이 유치원아 정도 되는 아이를 데려왔다. 「……결혼했던가?」 「아니 상사 아이. 가끔은 상사 부부끼리만 지내고 싶다고 말하길래 눈치 빠르게 맡아주기로 했어」





8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08(木)11:43:17 ID:H9K
학생시절부터 자주 놀던 남녀 그룹이서, 어떤 테마 파크에 가게 됐다.
남4 여3.
오랜만이고, 그룹에는 평소 격무인 애도 있어서
「오랜만에 날개를 펴보자ー」
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현지에서 집합해보니까,
A라는 놈이 아이를 데려왔다.
남자애로 유치원아 정도.

「……결혼했던가?」
「아니 상사 아이.
가끔은 상사 부부끼리만 지내고 싶다고 말하길래 눈치 빠르게 맡아주기로 했어」
자랑스럽게 말하길래 전원
「하아아???」
하게 됐다.

이 아이가 또 부모에게 따돌림 당한걸 깨닫았는지, 엄청 까탈스럽다.
그야 모르는 아저씨 아줌마에게 둘러싸여서 무서운 기분은 이해하지만,
칭얼거리면서 길 한 가운데 주저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민폐니까 안아올리면 크게 절규하면서 울부짖고,
그리고 유치원아니까 당연히 탈 수 있는 어트렉션도 제한된다.







A는 여자3명에게 억지로 떠맡길 생각 만만.
「쟤들 빼놓고 남자들만 절규 머신 타러 가자」
같은 말한다.
결국 남녀혼합3:4로 나뉘어서
교대로 돌보는 팀+타는 팀으로 했지만,
처음 계획의 3분의 1도 타지 못했다.

점심을 놀이공원 내에서 먹었지만,
아이는 무뚝뚝하고 기분 나빠해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아ー앙 하고 입에 넣어줘도 씹어서 퉷ー 하고 내뱉는다.
그 모습에 이쪽도 식욕이 없어져서, 계속 식은 무드.
사실은 저녁도 같이 먹을 예정이었지만 저녁쯤에 빨리 끝맺고 돌아왔다.

A는
「곤란해」
라고 말했지만, 유무를 따지지 않고 현지해산했다.

그 뒤,
A는 LINE그룹에서 모두의 반응이 나빠진 것을 느낀 것 같아서 사죄해왔다.
「보상으로 한턱낼게!」
라고 말했지만,

다들
「괜찮아 괜찮아」
하고 어른스럽게 무시.

하지만 A가 너무나도 사과하니까,
(언제까지나 화내는 것도 어른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어쩐지 흐지부지 되어 3개월 정도로 용서했다.

반년 뒤,
A가 기획한 캠프 초대가.
이젠 예상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있었습니다, 상사 아이.
상사는 부부끼리만 1박 여행이라고 한다.
아이 데려가 달라고….

「눈치 빠르게 맡아주기로 했다」
고 역시 자랑스러워하는 A에게,
이쪽은 즉시
「그래, 열심히 해라」
현지집합으로 A이외의 자동차 3대로 왔으니까,
싹ー 하고 A이외 전원 퇴각했다.
즉시 철수.

아이는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만 맞춰줄 수 없다.
A는 여자 멤버B의 차로 달려갔지만, 동승하고 있던 C(남자)에게 일갈 먹었다.
그 뒤, 우리들은 일단 흩어지고, 다른 캠프장에 집합해서 캠프를 즐겼다.

A는 호되게 당한 것 같지만,
상사 아이에게 미움 받고,
아이가 부모에게 여러가지 말했던 것 같아서
도리어 상사에게 평가가 내려간 것 같아서
LINE에서 푸념하고 있었다.

물론 무시했다.


8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08(木)13:40:37 ID:PGL
>>837
A꼴좋다ㅋ
하지만 어머니로서는 우리 아이를 남편 부하에게 맡기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서 남편에게 아이를 맡긴다→부하(A)에게 탁아라면 이해하지만.


83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08(木)15:30:49 ID:H9K
>>838
그런거는 자세히는 모르겠어.
A는
「가끔씩은 상사 부부만으로 지내고 싶다고 하니까」
라고 말했지만, 거짓말인지 어떤지는 아무래도 좋고.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16164708/


친구 여자들한테 떠맡기면서 상사한테 잘난척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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