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9일 목요일

【2ch 막장】직장에서 동료 여자하고 무거운 짐을 옮기는데, 「아아, 무거워ー어!」 하고 갑자기 손을 떼버려서 손톱이 빠져버렸다. 그리고 손톱 빠진 손으로 남자친구에게 도시락 만들어줬더니, 반창고 붙인 손으로 만든거 더럽지 않냐고 이야기 하고….



93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28(水)13:23:50 ID:ivA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신경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처음이다.


이전에, 직장에서 동료 여자하고 무거운 짐을 옮길 때, 동료 여자가
「아아, 무거워ー어!」
하고 말하면서 갑자기, 짐에서 손을 떼어놓았다.
나는 손을 떼지 못하고, 왼손 중지 앞쪽만 기세가 붙은 20kg 가까운 짐에 끼어버렸다.
골절은 하지 않았으나, 손가락이 비스듬하게 끼어서 손톱이 벗겨지는 부상을 입었다.
지금 손톱은 상당히 재생해서, 손톱을 많이 깍은걸 악화시킨 느낌.
그래서 현재, 손가락용 키즈파워패드를 중지 앞에 붙이고 보호하면서 일하고 있다.

직장에서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고,
금주부터 동료 여자하고 같이 일하고 있다.
이 남자친구는 5세 연상으로, 상사의 소개로 사귀게 됐다.
월요일에, 남자친구는 동료 여자하고 같은 테이블에서 도시락을 먹었다고 한다.
동료 여자는 남자친구 도시락을 보고,
「굉장해ー에, 전부 수제품!」
이라고 칭찬한 것 같아서, 남자친구는
「이건 여자친구가 직접 만들어 주고 있어」
라고 대답했다.
그러니까 동료 여자는
「에, 손가락에 반창고 붙이고 있는 사람이, 햄버그 만들고 있는 겁니까? 더럽지 않습니까?」
라고 말했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그걸 나에게 전하고,
「반창고 붙인 채로 반죽한 고기라고 생각하면 먹을 수 없었다」
고 햄버그를 통채로 남겼다.

「애초에 손톱 벗겨졌을 때부터 나 계속 요리중에 왼손에 고무장갑 끼고 있었는데!
손가락 다친 사람에게 햄버그 조른건 너잖아!」
라고 화내니까,

남자친구는
「앗!」
하고 지금 생각났다는 얼굴.
평소부터 요리는 일절 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다치고 나서도 몇번이나 남자친구 집에서 요리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도 보지 않았냐 하고 기가 막혔다.
그랬더니 화낸 나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가 생각하니까,
「착각한 정도로 그렇게 히스테리 일으키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이별을 고했다.

「요리 배울테니까 집에서 같이 요리하자」
고 말했던 주제에, 「일 때문에 지쳤다」든가 하면서 스마트폰 게임하고 있었을 뿐이고.
고무장갑 끼고 있었던 것 조차도 보지 않았다니.
애초에 남자친구 집에서 요리하고 나서 2개월, 너는 도대체 무슨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됐는지.
「씻었던 적이 없다」
고 하면서 거칠거칠해진 밥솥 안쪽 뚜껑을 교체했을 뿐이잖아 바보!







어제, 상사에게
(남자친구)하고는 앞으로 교제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전하니까,
상사 경유로 이야기를 들은 전남친이
「저거 농담이 아니었어!?」
하고 안색을 바꿔서 찾아왔다.
상사도 불러서 사정을 설명하니까,
「요리 정도 여자가 하면 좋잖아」
라고 말했다.

「하? 어째서 내가 일하면서 남자를 돌보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결혼하면 나의 부담이 늘어날 뿐이잖아」
라고 말하는 것을 주위의 시선도 잊고 화낸 기색으로 이야기 했더니,
이야기를 듣고 있던 독신 커리어 우먼인 다른 상사가
「당연하지!」
하고 나에게 찬성해 주어서 전 남친하고 그 상사를 입다물게 했다.

그 뒤 화내면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 그 동료 여자가
(남자친구)군 불쌍해요오~.
더러운 반창고 햄버그 같은거 누구도 먹고 싶지 않을텐데요오」
하면서 어쩐지 이해가 안되는 설교를 해왔다.
전이라고는 해도 네가 쓸데없는 짓 하거나 말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전남친은 목 가죽 정도는 이어져 있었을텐데?

오늘 아침 본사에 얼굴 내밀고 그 뒤 바로 출장갔지만,
락커룸에서 나하고 남자친구의 파국 이유를 동료 여자가 주위에
「반창고 햄버그 때문이다」
라고 퍼뜨리고 있었다.
전남친은 내 책상에
「다음주 내 30세 생일에 화해하자」
는 메모를 써놓고 있었다.

이 두 사람 신경 어떻게 된거야?

전부 아군이 되어주는 상사에게 보고하고, 부상 원인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연기해 놓았다.


93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28(水)13:28:40 ID:xB9
남자친구를 그 여자에게 떠미는 거다!

93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28(水)13:32:17 ID:WO2
미치광이 여자하고 우주인 전남친과의 베스트 커플인가
멋지잖아?

93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28(水)13:55:04 ID:5ks
>>935
>>936
쓰려고 생각하니까 벌써 썻다ㅋ

93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8/11/28(水)14:14:58 ID:w1K
독을 가지고 독을 제압하는 거네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4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39550368/

그래. 저 둘이 결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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