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직장의 업무 방식 개혁이
너무 어리석어서
불행을 양산하고 있다.
생산성을 높히고 잔업을 줄이자는
올바른 개혁이지만,
우리는 일단 잔업제한부터 시작,
임원 이외는 연수입 100~200만 줄어들었다.
줄어들어도 그럭저럭 연봉은 높지만,
내려가지 않는다는 전제로 대출 같은거
하고 있는 사원이 많아서 아비규환.
게다가 근무시간 줄여놓고서
인원수 부족이라 업무량은
몇 년 전의 1.5배 해내라고 한다.
생산성을 높히는 시책을 제안해도,
편하게 하지 말라고 거의 각하.
그래도, 평사원은 잔업에 걸리게 되니까
업무를 상사에게 던져놓고 돌아갈 수 있다.
비참한 것은 중간관리직으로,
부하가 늘어나지도 않는데
업무는 증가해요,
급료는 줄어들어요
엎친데 덮친격.
개혁 전보다 녹초이고,
휴일에는 아무런 의욕이 없다.
동기 중간관리직은,
급료감소로 부인에게 매일 돈이 부족하다,
돈, 돈 이라고 매일 꾸지람 듣는 대다가,
업무도 엄청난 양을 요구받아서,
우울증을 발병해서 휴직했다.
글료가 줄고 잔업하지 않는데
돌아오는 남편을 용서할 수 없는
아내는 상당히 있는 것 같다.
사원은 전업주부 가정이 많으니까
엄청나게 불평을 듣고 있다고 한다.
돈돈 이라는 말을 듣는데
참을 수 없다는 놈은
이혼하고 있다.
세상의 부인들은,
남편의 급료가 줄어도 너무 비난하지 말아줘.
올바르게 업무방식 개혁하고 있는 회사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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