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5일 수요일

【2ch 막장】남편의 외도가 발각. 정신적으로 이상해져서 울면서 매달리고 「헤어지지 말아줘」 하고 간원하고, 양가 부모님까지 끌어들여서, 넉 달에 걸쳐서 여자하고 헤어지게 했다. 남편과 반 년 정도 러브러브하게 지냈지만, 어느날 갑자기 홀린게 풀렸다.






59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25(水)11:46:53 ID:6T.ca.L1

스스로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금년 초, 남편의 외도가 발각.
최근 인터넷에서
“사레라리(サレラリ)” 라는 단어를 알고서
(이거다!)
라고 생각하게 됐지만,
그야말로 그런 상태가 됐다.

울면서 매달리고
「헤어지지 말아줘」
하고 간원하고, 양가 부모님까지 끌어들여서,
넉 달에 걸쳐서 여자하고 헤어지게 했다.




) 사레라리(サレラリ)
불륜 되어서(サレ) 머리가 맛이 가버린(ラリ) 상태.
(不倫サレて頭がラリってる状態)

불륜의 충격으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상황을 뜻한다.

https://bunkiten.com/sarerari/


사레라리 상태는 그 뒤에도 계속되어
남편에게 모든걸 다하고 있었다.

남편은 싫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반 년 정도 러브러브 시기가 계속됐다.

뇌내마약이라는 것이 나오고 있었던 걸까,
굉장히 그 반 년 동안 행복했다.

『저 여자에게서 되찾았다!
이겼다! 행복!
(남편)군 너무 좋아!!』
하는 감정으로 뇌가 가득차 있었다.

계속 그대로 있었다면
어떤 의미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갑자기
홀린 시기가 끝나버리고 말았다.


계기는 남편하고 텔레비전 보는 도중에,
통통한 여자애(아마추어)가 나오고,
그 애를 보고 남편이
「뭐야 이 돼지」
하고 웃었던 것.

그 때 어째서인지 남편에게
굉장한 혐오감이 솟아나고,
내가 말을 들은 것도 아닌데
(뭐야 이녀석, 잘났어? 짜증)
하고 생각해 버렸다.

남편하고 같이 방에 있는 것도 싫어져서
「두통이 난다」
고 거짓말하고 침실에 틀어박혔다.


그 날을 경계로,
남편의 사소한 것이
(먹고 있을 때 머리 긁거나,
자른 손톱을 방치하거나
쓰레기를 분류하지 않거나)
전부 싫어지게 되었다.

같이 방에 있으면 울컥울컥 거려서
견딜 수 없으니까 되도록 피하고,
잔업시간을 늘려서
집에서 지내지 않으려 하고 있다.


남편은 어째서 내가 갑자기
차가워진 것인지 몰라서 곤혹하고 있다.

「어째서?」
라고 말해오지만 나도 모르겠어.

모르겠지만 남편이 싫어진 것만은 확실하다.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0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753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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