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2ch 막장】대학생 때, 남자친구가 갑자기 「개를 기른다」고 했지만 대책이 없었다. 「무리라면 네가 돌봐줄테니까 괜찮아」「너한테 해달라고 하니까 괜찮아 능글능글」「둘이서 기르면 좋아」






3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19/12/25(水)07:57:00 ID:wFf

『패션 감각으로 애완동물을 기르는 놈하고는
이야기가 먹히지 않는구나』하고 식은 이야기.


대학생 때, 본가에 개가 있었다.
대형견으로 실내사육하고,
이불에 들어와서 같이 자거나,
소파 서로 차지하려 하거나.

개로서 가정내 서열은 아마도
【엄마】>>>【나】=【개】>>【여동생】
으로, 인간 같은 아이였다.

개가 있으니까 가정붕괴 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소중한 존재.
가정의 중심은 개님이었다.

그러니까, 진학으로 본가를 떠나도
틈을 봐서 만나러 돌아갔다.


대학에 들어가서 사귄 남자친구가,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갑자기,
「개를 기른다」
는 말을 꺼냈다.

「아르바이트 직장에서
아는 애네 집에 개가 있는데,
이제 곧 아이가 태어나니까,
받아올 약속하고 왔다!」
하고 결정사항처럼 보고했다.

그는 나하고 같은 독신생활.

기르고 싶을 정도로
개를 좋아한다고는
들었던 적이 없었다.







무엇보다,
그의 학부는 실습이 있어서
숙박하는 날도 제법 있는데.

「어떻게 할거야」
하고 물어보니까,
「먹이를 두고 가면 괜찮아.
무리라면 네가 돌봐줄테니까 괜찮아
무엇이 괜찮은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나와 그의 집은
산의 위 아래로,
도보 20~30분.

개 돌보려고 내가 다니는 것도
납득이 되지 않고,
내 방은 애완동물 불가.

「훈육할 시간과 각오가 있는 거야」
→「너한테 해달라고 하니까 괜찮아 능글능글」
「그러면 너네 개가 아니라 내 개가 되잖아」
→「둘이서 기르면 좋아
어쩐지 개를 장난감인지 뭔지라고
생각하는 걸로 밖에 들리지 않아서
기분 나쁘게 되었다.


「초기비용은 준비할 수 있는 거야」
(브리더에게 지불할 돈・개용품・수의사 비용 etc.)
→「개는 받는다. 아르바이트 하고 있고 저금은 있다」
『받는다』고 말하니까
잡종인 애로 인수처가 없는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반대였지만)
(고액소형견)인 개니까 이름 생각하자!」
절대로 공짜로 받을 수 없는 거였다!

「펫샵에서는 30만 정도야!
돈 있어?」
라고 말해도
「받는다」
고 시종일관.

(이건 내버려둬도 실패하는 이야기다)
하고 생각하고 내버려뒀다.


그리고 나서 3주일 정도
개 받겠다는 드림 이야기를 해왔다.
하지만 결국, 당연하지만 받는 일은 없었다.

「진심으로 기를 거라면
기르는 방법 책을 사와」
하고 말했지만
그것조차도 하지 않았고,
“나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 &
“강제적으로 집에 부를 도구”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된다.


남자친구보다 개가 좋았으니까 헤어졌다.


百年の恋も冷めた瞬間 Open 9年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64912539/

대책이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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