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9(火)11:33:12 ID:gIZ
자신이 신경 모를 놈이었다는걸 최근 알게 됐다.
전여친과는 대학시절 바이트에서 알게 되고 3년 교제했다.
전여친이 취직, 나는 취업재수생.
1년 뒤 취직하면 인생 처음으로 인기많은 시기(モテ期)가 와서, 연하의 아이에게 고백받았다.
그쪽 아이에게 눈이 옮겼던 것도 있고, 전여친에 대한 태도가 나빠져 싸우고 헤어졌다.
그 뒤, 나는 연하의 아이와 교제했지만 1년만에 파국.
나는 언제라도 전여친과 복연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교제 당초는 내가 좋아하는 정도가 높았지만, 도중부터 전여친이 나를 정말 좋아하게 되고, 정성을 다해줬다.
헤어질 때도 울기도 했고,
내가 「미안」이라고 말 하면 언제라도 원래 대로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고집을 부리고 있었다.
바로 연락하면 좋을 것을 전여친에게 심술 부리려는 마음이 있어서,
(언제까지나 나에게 미련을 가지고 울고 있으면 좋아)
하고 방치했다.
덧붙여서 이 동안, 가끔 메일은 하고 있었다.
단문이지만 대답은 있었기 때문에,
그 대답으로 전여친의 기분을 확인하고 있었다.
싫어지면 대답하지 않을테니.
그 뒤, 나는 결혼했다.
전여친에게 미안한 기분은 있었지만, 굳이 연락하지 않았다.
아이가 태어나고, 전여친에 대해서는 가끔 생각나는 정도가 됐다.
그리고 요전날, 전여친의 친가 앞을 우연히 지나갔다.
전혀 모르는 젊은 남자가, 전여친의 집 앞에서 세차하고 있었다.
전여친의 남편이라도 아이라도 있을 수 없는 연령.
잘 보면 외장도 리폼 한 것 같아서 바뀌었고, 전여친 일가는 더이상 여기에 살지 않다 는걸 알았다.
그 순간
「아, 나 더이상 전여친과 두 번 다시 복연 할 수 없구나」
라는걸 깨달았다.
당연하지.
헤어지고 나서 12년이나 지났고 나는 기혼이고,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지만 왠지 나는 머리 한쪽 구석에서,
「원래대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고 생각한 것 같다.
전여친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쇼크였다.
전여친이 만약 죽었다고 해도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나의 인생에서 전여친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그 것에 쇼크를 받고 있는 자신이 쇼크였다.
4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6/11/29(火)13:01:51 ID:lAK
>>460
웃었다 웃었다.
「이자식 바보같아—」
하고ㅋㅋㅋ 미안.
아무리 정말 좋아하고 아무리 상처입고 통곡 해도, 언젠가 회복해서 상처를 스스로 치료하고, 다음 사랑이나 결혼으로 나아가는 거야.
아마 그녀는 이제 행복해져서 너에 대한건 잊고 있을 거야. 안심하세요.
その神経がわからん!その26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7885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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