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5/05(金)00:05:55 ID:b4t
초등학교 때, 갑자기 전학 당했다.
새학기가 되어서, 보통 때라면 집단등교(集団登校)로 학교에 가는데,
부모의 차에 실려서 이웃한 학구의 초등학교까지 데려가졌고,
거기서 처음으로 「전학했으니까, 오늘부터 이 학교에 다녀」라는 말을 들었다.
(새로운 집의 리폼이 늦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전의 집에서 차로 새로운 학교에 다닐 예정이었던 것 같다)
그 학교는 그 날이 입학식으로, 반에서 자기소개가 끝나자 마자 식전이 시작되었다.
모두 키 순서대로 줄을 서고 있었지만, 전입한지 얼마 안되는 나는 선두에 줄서게 됐다.
당연히 체육관 있는 곳도 모르고, 늘어놓은 의자의 어디에 앉으면 좋은 건지도 모른다.
교사는 한곳에 모여서 식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담임이 성큼성큼 이쪽으로 와서, 말없이 팔을 끌어다가 앉혔다.
거기서부터 식이 시작되었지만, 처음의 교가 제창으로 정말 울 것 같았다.
내가 전혀 모르는 노래를 주위가 노래하고 있고, 나 자신도 선두니까 입 뻐끔거리면서 노래하는 척 하고 있는데,
가사는 커녕 리듬도 템포도 전혀 모른다.
소외감이 장난이 아니라서, 정신차려보니까 화장실에 가는 척 하고 체육관에서 빠져나와서,
그대로 집으로 도망갔다.
집에 돌아가니까 모친이 있었고, 엄청 꾸중들었다.
원래 나에 대해서 별로 이해하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나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선생과 부모에게 폐를 끼쳤다」는 것으로 끝없이 화내는 어머니를 보고,
실망했다고 할지, 이 사람은 나의 기분을 이해해주는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초등학교는 그대로 등교를 거부했다.
「폐를 끼친다」는 것이 싫으면, 「학교에 가면 또 도망쳐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집에 있는 편이 폐를 끼치지 않는다」고 말하니까,
부모는 그것도 그런가, 하는 느낌으로 납득해 주었다.
중학교에서는 연락을 하고 있었던 전의 초등학교 친구가 도와주었으니까 평범하게 다닐 수 있었다.
그런 느낌의 초등학교 시절이었지만, 내가 성인이 된 지금, 부모가 쓸데없이 이걸 사과해온다.
그 때는 미안해요, 두 명 모두 일이 바빠서…같은 느낌으로,
이쪽은 옜날 일이니까 상관없어 라고 말해도, 일 있을 때마다 이야기를 꺼낸다.
제일 화가 나는게,
「등교를 거부할 정도라면 전의 학교에 다니게 하면 좋았지요」라는 말을 들은 것.
그거 할 수 있으면 처음부터 하고 싶었고, 이제와서 그런 말 들어도 어쩔 수도 없고,
이쪽은 부등교로 끝난 초등학생 시절를 받아 들이고 있는데
부모가 자꾸자꾸 부정하면서 투덜투덜 말하는게 굉장히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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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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