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5일 월요일

【2ch 막장】남편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공원에 갔을 때, 갑자기 아들이 달려가다 계단에서 떨어져서 다쳐버렸다. 응급실에서는 「당신 탓이 아니다 예상외의 사고다」라고 위로해줬는데, 반년이 지난 지금 그때 공원에 데려간게 나로 기억이 바뀐 모양.


68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6(火)20:30:17 ID:6Wy
아들이 다쳤을 때 함께 있었던 것이 나로 되어 있는 모양, 남편의 뇌내
머리를 열어서 보고 싶어요
구급 외래에서 기다리는 동안, 「당신 탓이 아니다 예상외의 사고다」라면서 계속 새파래졌던 남편을 위로해줬는데
대체 뭐야 그 미치광이, 일부러 그런 거야?



68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7(水)11:51:01 ID:T0x
>>684
화나겠네요- 라고 말할까 무서워요

6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7(水)13:01:15 ID:7ZV
>>686
무서워
휴일 저녁에 「공원에 놀러 데려갔더니 갑자기 달리기 시작하고 공원 계단에서 떨어져서」라면서,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2세 아들 데리고 돌아오고, 황급하게 근처에 있는 구급 외래 있는 병원에 갔어요
검사하고 3바늘 꿰매었다

남편 꾸짖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좋아하는 물건을 보면 갑자기 달려가는 일이 있는 아들에게는 그야말로 있을 법한 일이었고,
나하고 있을 때라면 그런 사고는 일으키지 않는다!라고는 말하지 않았고

그런데 반년 지난 지금, 훌쩍 기억이 바뀌어버렸어
나와 아들이 공원에 가서 아들 다치고, 집에 있는 남편과 합류해서 병원에 갔다고
너무나도 진지한 얼굴로 말하기 때문에, 내 쪽이 기억을 의심했어요ㅋ
하지만 피를 흘리면서 울고 있는 아들을 안고 황급히 우리 집으로 향하는 남편이 이웃집 일가에게 목격되었고
역시 남편이 이상해

상냥하고 자식을 아끼는 남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터무니 없는 모랄 해리스먼트 미치광이였어

68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7(水)14:47:29 ID:IrN
너무 쇼크라서 자신의 내면에서 기억을 살짝 바꾼게 아닐까?

69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7(水)16:21:07 ID:T0x
>>689
쇼크라면 반성해서 내일에 활용하라고 타인이지만 생각해요
뭐야 그 누명을 덮어쒸워대는건

69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17(水)16:22:50 ID:cRz
이것을 현실도피라고 말하는지도
아주 잠깐 동안 맡아줬는데 다치게 만든 아버지라는 것이
자기 자신이라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흔하게 있어요.
우리 남편은 마사지 체어를 내가 샀던 것으로 기억을 바꿔버리고 있다
일본식방(和室)을 점령해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마사지 체어는
내가 갖고 싶어하길래 사주었다, 고.
그렇다고 해서 나를 『왜 사용하지 않아?』라고 꾸짖지 않는 것은
어디엔가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거라고 추측합니다.

旦那に対するささやかな愚痴 6 既婚女性板
http://ikura.open2ch.net/test/read.cgi/ms/1470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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